‘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X박성웅, 꼭 봐야하는 연기 변신

기사입력 2019.07.12 3: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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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정경호 박성웅 주연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1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측은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색적인 매력과 하드캐리를 예고한 배우들의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에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특히 전작의 색을 완전히 지우고 이색적인 갑을관계로 재회한 ‘레전드 콤비’ 정경호와 박성웅의 연기 변신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며 기대를 달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하이라이트 영상은 “실컷 즐겨놔. 닷새 후면 그대 목숨은 내 것이니까. 피도, 살도, 영혼까지도 깨끗하게 거둬주지”라는 모태강(박성웅)의 달콤하고 서늘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강렬하게 문을 연 영상은 뜻밖에도 하립과 모태강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의 입으로 ‘한류스타’라 소개하는 건 물론, 진짜 정체를 묻는 하립에게 “그대의 갑 오브 갑”이라 말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건네는 모태강. 자신을 ‘세상 최고’라 생각하는 스타 작곡가 하립을 능가한 자기애(愛)는 색다른 악마 캐릭터에 기대를 더한다.



그런 악마에 대적할 무기라곤 ‘티스푼 십자가’ 뿐일지라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하립의 도도한 모습 또한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를 예고한다. 영혼을 사수해야만 하는 하립과 그 영혼을 회수하러 온 모태강.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위험한 게임이 짜릿한 긴장감과 함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혼의 연결고리’로 얽힌 네 남녀의 관계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 거예요. 제 노래라고요”라며 당돌하게 이야기하는 김이경(이설)에게 하립은 “그런 거 가지고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불쌍해 보이니까”라며 차가운 말을 돌려준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인 김이경이 어쩌다 스타 작곡가 하립과 영혼까지 깊숙이 얽히게 됐는지 궁금증이 쏠리는 대목. 그런가 하면 카리스마를 장착한 소울엔터 대표 지서영(이엘)이 톱스타 모태강의 한 마디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등장한다. 악마를 사랑한 여자 지서영과 모태강의 기묘한 러브라인에도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부와 젊음을 가진 스타 작곡가 ‘하립’과 늙고 초라한 무명의 포크가수 ‘서동천’, 1인 2역에 도전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 정경호의 반전도 흥미롭다. 특히 모두가 기대하는 박성웅과의 시너지는 가히 압도적이다. 자신만의 색으로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킨 두 배우의 리드미컬한 연기 호흡은 ‘악마와의 영혼 계약’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영혼이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라고 되뇌는 하립과 “최고를 맛본 자는 결코 내려올 수 없어.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어?”라고 묻는 모태강의 물음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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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VIP’ 이상윤 불륜녀 압축됐다…이청아는 과거 짝사랑 [콕TV]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미 알게 된 남편의 불륜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아무리 애써도 힘들었다. 결국 가장 친한 친구를 의심하는 지경까지 이르며, 아내는 모든 순간이 괴로웠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나정선(장나라 분)은 여전히 남편 박성준(이상윤 분)의 불륜에 처절한 배신감을 느끼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편의 불륜만 알아챘을 뿐, 그 상대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남편을 용서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했다.나정선은 퇴근 후 늦은 시각, 박성준(이상윤 분)과 이현아(이청아 분)가 사무실에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게다가 박성준은 울고 있는 이현아를 다독이고 있었다.당시 이현아는 “창피하다. 오빠한테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바닥까지 보여줬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상황.박성준은 아내 나정선을 재빨리 따라 나섰다. 그리고 오해하고 뛰어가는 나정선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것 아니다. 집에 가서 얘기하자”며 달랬고, 나정선은 “이 와중에도 이성적이냐”고 따져 물었다.둘을 막아선 건 이현아. 나정선과 따로 만난 이현아는 “내가 설명하겠다”며 “돈이 필요했다. 엄마 사업이 잘못돼서 빚이 생겼다. 그래서 복직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앞서 이현아는 VIP 상품을 빼돌리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성준에게 발각되자 “상품전 물량이다. 확인하려고 한다”고 했지만, 훔쳐온 물품에는 보안칩이 연결됐던 상황. 이현아는 멈추지 않았다. 보안칩 해제 공문까지 보내는 일을 저질렀고, 때마침 서류 확인을 위해 박성준이 돌아왔다.이현아는 “잘려도 할말 없다”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내막을 듣게 된 나정선은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친구였냐”며 이현아가 말해주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다.그러자 이현아는 “넌 네가 주인공이어야 되는 거지? 네가 다 알아야 하고, 도움 줘야 하고, 사람들이 다 너를 좋아해야 하는 거지?”라고 쏘아붙인 후 “피곤하다, 미안하지만 그런 거 받아줄 여력이 나한테 없다. 그래서 말 안했다”고 말을 이었다.또 “너야말로 성준 오빠랑 바람이라도 난거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 너 자신한테 물어봐라. 너야말로 날 진짜 믿는지”라고 반문하며 자리를 떴다.충격을 받은 나정선은 힘들었다. 남편과 친구사이를 의심한 것, 무엇보다 남편의 불륜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다음날 출근 후에도 나정선은 팀원 송미나(곽선영 분)와 온유리(표예진 분)를 바라보는 시선도 차갑게 달라져 있었다.너무 답답했던 나정선은 평소 믿고 따르는 장진철(장현성 분)을 찾았다. 장진철은 의문의 문자를 받은 후 벌어진 일을 언급했다. 장진철은 “자신 없으면 그만두라. 문밖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면 그 문을 열어라. 직접 보고 나면 망상을 하진 않을 거다. 문을 열 자신 없으면 그냥 잊고 살아라”고 조언했다.사무실로 돌아온 나정선은 이현아를 따로 불러 선뜻 돈을 빌려줬다. 그리고 “난 오빠가 너랑 바람난 게 아닐까 의심했다. 오빠한테 여자가 있었다고 했다. 보다시피 너만큼 나도 엉망이다. 주인공병인지 몰라도, 이 와중에도 난 네가 신경 쓰인다. 그래서 오지랖을 부렸다. 거절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그런 나정선에게 “나한테 왜 얘기한거냐 그 여자가 나일수도 있다”고 했고, 나정선은 “너니? 누구한테라도 얘기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말했다. 그게 너라도 어쩔 수 없다. 너가 아니면 좋겠다”고 바랐다.2002년 대학교 선후배로 처음 만났던 박성준과 이현아. 첫 인상에 호감을 느낀 이현아는 그때부터 박성준에게 마음을 품었다. 그리고 2011년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이현아는 박성준에게 농담처럼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바로 그날, 친구 나정선은 박성준과의 결혼을 알렸다.다시 현재로 돌아와 이현아는 박성준의 불륜을 알게 됐다. 이현아는 박성준에게 “정선이라서 납득이 됐다. 정선이는 오빠가 말한, 마음이 하나인 사람이니까 그리고 오빠도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오빠도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 그만 멈춰라 더 돌이킬 수 없기 전에”라고 경고했다.그리고 이현아도 박성준의 불륜녀로 팀원 송미나, 온유리를 의심하며 그들의 행적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한편 송미나는 마케팅부서에 가고 싶은 마음을 굳혔다. 배도일 본부장에게 “당장 오는 것 보다 지금 전담팀에 있으면서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며 송미나에게 VIP 전담팀의 기밀을 빼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송미나는 받아들였다.집을 나온 송미나는 두고 나온 아이들 걱정에 밤늦게 집을 찾았다. 남편은 아내를 대신해 도시락을 쌌고, 아이들을 챙겼다.하재웅 부사장의 아내 이명은(전혜진 분)은 온유리가 나오는 화면을 발견, 들고 있던 와인잔을 던졌다. 온유리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VIP’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