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대출’ 이야기하다 화들짝 놀란 사연[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19.07.29 1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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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출을 받아 가며 학교를 다녔고 갚아 나가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지하게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실제 과거 본인이 대출을 받았던 회사의 상호명을 이야기해 놀란 조정석이었다.



그는 “대학을 다니면서 등록금을 내가 다 해결을 해야 했다”며 회사명을 언급, 이후 "아. 죄송하다. 나도 모르게 이야기를 해버렸다”고 당황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대출 이야기는 슬럼프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조정석은 “뮤지컬로 데뷔를 했는데 그 다음 해에 슬럼프가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연을 해서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굉장히 큰일이었다.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렇게 계속 하다 보니 돈이라는 게 중요하긴 했다”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건 연기인데 등록금까지 모든 걸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 때문에 내가 공연을 해서 돈을 번다는 게 엄청난 일이었다”며 “그런데 원캐스팅으로 9개월 간 공연을 하니까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가 왔다. ‘내가 즐거워서 하고 있는 게 맞나?’ 싶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책임감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조정석은 “결국엔 책임감이었다. 프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공연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무섭지 않은 척



재난에서 탈출하는 영화다 보니 뛰어내리고, 건물을 올라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던 '엑시트'. 



고소공포증이 없다고 밝힌 조정석이었지만 촬영할 땐 그 높이에 무서움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조정석은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항상 가지고 임하는 편인데 와이어 액션 같은 건 위에 올라가서 직접 찍어야 했다”라면서 “솔직히 정말 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특히 마지막 장면은 엄청 높은 데서 뛰어 내린 장면이다. 아무리 CG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직접 뛰어 내려야 한다”면서 “10M가 넘는 곳에서 찍는데 아찔하더라.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앞이 안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리도 후들거리고 너무 무서웠는데 윤아를 위해선 티를 내서는 안 됐었다. 오히려 괜찮다고 위로를 해줬는데 그때 내 심경이 남달랐다. 심경이 좀 복잡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건강 관리의 중요성



재난이 닥쳤을 때, 건물을 타고 올라가려면 필요한 건 단연 체력. 조정석은 '엑시트'의 매력(?)이 '건강 관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저희 직업은 몸이 재산이라고 생각을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몸을 얼마만큼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난이라는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 영화를 보면서 느꼈지만 관객분들의 체력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우리 모두 건강 관리를 하자'고 말하지 않나"라고 주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리고 우리 영화의 재밌는 설정이 산악부 출신이라는 점이 재난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지점이다"라며 "그 재능을 건물 타고 올라가는 것에 썼다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고도 덧붙였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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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좌관2’ 이정재, 父김응수 금품수수 의혹에 뇌물정치인 오명 “김갑수에 당했다”[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정재가 김갑수에 의해 ‘뇌물 정치인’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김갑수가 평가한 이정재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였다.  18일 방송된 JTBC ‘보좌관’에선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이며 정치적 위기에 몰린 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박효주 분)은 태준이 희섭(김갑수 분)을 잡는 것에 의구심을 보이며 선영(신민아 분)에게 해가 돼선 안 된다고 혜원(이엘리야 분)을 몰아 붙였다.  태준의 진심을 의심하지 말라는 혜원의 일갈에도 지은은 “그런데 난 왜 이렇게 찝찝할까? 장 의원한테 확실히 하라고 해. 오해하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지은이 예민하게 반응한 건 주진화학의 대표 창진(유성주 분)이 선영의 집을 찾았기 때문. 이 와중에 창진이 멋대로 4구역 철거와 재개발을 진행하면 태준은 분노했다.  그러나 태준의 항의에도 창진은 “장 의원님 무서우시네. 화장실 갔다 왔다고 이렇게 안면 바꾸실 줄은 몰랐네요. 겨우 시작입니다. 뭘 그렇게 정의로운 척 해. 내 돈 받아먹고 배지 단 주제에”라고 코웃음 쳤다.  이에 태준은 “인생을 돈으로 쉽게 사니까 남의 인생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까? 만약 그런 거라면 날 잘못 본 겁니다. 내가 어떤 인간인지 보여주지. 오늘 당신이 벌인 짓거리를 후회하게 만들어주겠어. 반드시”라고 경고했다.  희섭의 마수는 태준을 넘어 선영에게로 향하는 중. 이날 희섭은 보좌관 원식(정웅인 분)을 통해 선영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 뒤 안 가리고 달려들다 넘어지면 코가 깨질 거라는 것. 이에 지은은 원식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는 것으로 희섭의 발언을 그대로 되갚아줬다.  이어 선영은 “이창식이 왔다며? 괜찮아?”라 묻는 태준에 “괜찮으면 안 되지. 잘못 건드렸다는 걸 알려줄 거야”라고 답했다.  태준은 “이창진 대표가 직접 나선 걸 보면 이번 사안이 그만큼 치명적이란 거야. 지금부터 명확한 피해사실을 확보해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해”라며 손을 내밀었고, 선영은 그 손을 마주잡았다.  이날 희섭은 서울중앙지검장 경철(정만식 분)과 접촉 후 태준이 창식의 후원금을 시장에 쏟아 부었음을 알게 된 바.  이에 희섭은 “다 버린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용이 될 놈인 줄 알았더니 딱 여기까지였어. 오히려 잘 됐어. 멍청한 놈”이라며 웃었다. 이어 원식에 “뱀 새끼가 허물을 벗고 이무기가 됐군. 장태준이 허물 찾아와”라고 명령했다.  원식이 찾은 태준의 허물이란 바로 태준 부 춘배(김응수 분)다. 곧장 중앙지검에 넘기자는 원식에 희섭은 “반찬 투정하는데 그냥 주면 안 돼. 입안에 직접 떠넘겨줘야지”라며 웃었다.  그 결과 태준은 선거법 위반으로 수세에 몰렸다. 보궐선거 기간 중 춘배가 청탁성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태준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보안관’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보좌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