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꼽은 하반기 드라마 기대작 5

기사입력 2019.07.31 6:03 PM
관계자들이 꼽은 하반기 드라마 기대작 5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 하반기, 드라마 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스타 작가와 연출자, 톱스타를 전략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하반기 드라마 기대작은 뭐가 있을까.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다섯 작품을 꼽아봤다. 

1. JTBC 새 금토 드라마 '멜로가 체질' - 오는 8월 9일 첫 방송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드라마. 영화 '스물'과 '극한 직업'을 통해 스타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병헌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캐릭터 구축에 강점이 있는 이병헌 감독이 극본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작품 및 캐릭터에 특화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2. JTBC 새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 '초콜릿' 후속 편성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웹툰 원작 기반의 드라마. KBS 2TV '연애의 발견' '후아유-학교 2015'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JTBC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다. 

박서준과 김다미, 유재명 등 캐스팅도 화려하다. 관계자는 "다소 연속극적인 구조를 갖고 있으나 뛰어난 완급 조절을 통해 이야기의 강약을 풀어나간 원작의 묘미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3. tvN 새 금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가제) - 오는 9월 방송 예정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 시리즈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성공시킨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이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등 캐스팅도 믿을 만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2010년대 드라마계에 '비전형성'이라는 획을 그은 이우정, 신원호 콤비의 신작으로, 자신들이 만든 허구의 세계에 시청자가 빠져드는 거리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뢰감을 준다"고 말했다. 

4. tvN 새 토일 드라마'사랑의 불시착'(가제) - 올 하반기 방송 예정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된 특급 장교 리정혁의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손예진, 현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현빈과 손예진의 캐스팅 조합에 박지은 작가의 집필, 두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 특히 영화 '협상'에서의 호흡, 열애설에 휩싸일 만큼 실제로도 가까운 사이인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 연기여서 더욱 몰입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 오는 9월 방송 예정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드라마. '공블리' 공효진과 '여심 스틸러' 강하늘의 만남, KBS 2TV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로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효진과 강하늘의 제대 후 복귀작,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까지, 안 볼 수 없는 '꿀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접한 대본 중 정말 최고로 재미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어썸이엔티, 앤유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JTBC, tvN,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