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다이브 “힙합이 죽었다? 다양한 시도 존중”(인터뷰)

기사입력 2011.05.04 1: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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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정병근 기자] 일각에서는 ‘힙합이 죽었다’는 말을 한다. 힙합 장르에서 보컬 피처링이 인기를 끌기 위한 필수요소가 된 뒤로 정통힙합이 실종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소울다이브(SOUL DIVE) “선입견”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틀에 갇혀있기보다 힙합을 뿌리로 한 다양한 시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그들이다. 



소울다이브가 최근 발매한 미니음반 ‘배드 해빗츠’(Bad Habits)를 보면 자신들의 신념에 충실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다. 힙합을 베이스로 밴드적인 느낌을 가미한 타이틀곡 ‘나쁜습관’, 윤상의 감성을 오마주했다는 ‘점점더’ 등 총 10곡을 수록했고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양성을 추구했다. 미니음반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알차다.



“힙합을 베이스로 이것저것 섞었어요. 곡 하나하나의 색깔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힙합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죠. 가요와 힙합을 넘나들며 각각의 색깔을 내기 위해 틀을 완전히 깨버렸어요. 단 하나 틀이 있다면 우리 감정을 고스란히 토해내자는 것이었어요”



소울다이브는 힙합계에서 이미 실력파로 이름난 넋업샨, 지토, 디테오가 모여 만든 그룹이다. 모두 30대 초반의 나이로 10년 이상 힙합내공을 다져왔다. 그렇기에 소울다이브의 다양한 시도가 단순히 ‘인기’만을 위해서라고 보이지 않는다. “색다른 시도 자체가 자유로운 힙합 마인드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소울다이브다.



이번 음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점점더’라는 곡이다. “윤상의 감성을 오마주했다”는 이들의 설명이 꽤나 신선하게 들린다. ‘윤상노래인데 힙합이야’ ‘슬픈 노랜데 신나야해’, 소울다이브가 ‘점점더’를 만들기 전 추구했던 바다. 윤상의 노래에서 코드를 따와 소울다이브식으로 재조합했고 댄서블한 비트 위에 일렉트로닉을 가미하고 랩이 들어갔다.



“윤상 선배님이 즐겨 쓰는 코드가 있어요. 메이저 코드인데 마이너처럼 들리거나 하는 부분들이죠. 우린 그걸 단순하게 해석해서 우리만의 색깔로 소화했어요. 윤상 선배님의 노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오마주 한 것이죠. 장르를 떠나서 어렸을 때부터 즐겨 들으며 영감 받았던 부분들을 우리 음악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거예요”



틀에 갇혀있지 않은 색다른 시도와 변화는 소울다이브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인 셈이다. 소울다이브는 “곡의 완성도를 헤치거나 하면 안 되겠지만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에 선입견은 없다. 힙합에서 출발해 트렌드가 섞여서 자연스럽게 색깔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신선하면 신선했지 힙합을 헤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소울다이브는 최근 또 한 번의 도전을 했다. 가수 임재범의 보컬 피처링을 더해 신곡 ‘주먹이 운다’를 발매한 것. ‘주먹이 운다’는 소울다이브의 리드미컬한 힙합 바운스에 임재범의 폭발적인 록 가창력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병근 기자 oodless@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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