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다이어트여왕` 눈물사연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오프라 윈프리 `다이어트여왕` 눈물사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할리우드 최고 다이어트 스타?

조금 고개를 갸우뚱할만한 대목이지만 사연을 알고보면 수긍하게 된다. 다이어트로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에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 온스타일 `101 셀러브리티 슬림 다운`은 22일오프라 윈프리를 첫 손에 꼽았다.

1998년 오프라는 뚱뚱했다. 체중은 점점 불어 급기야 심계항진 증상(심장 박동이 세고 빠르게 되는 상황)이 나타났다. 주치의는 당장 다이어트 경고를 내렸다. 이후 오프라는 눈물겨운 살빼기 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탄수화물 식품을 멀리했다. 평소 좋아하는 시리얼, 밥, 파스타, 빵을 끊었다. 또 웨이트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 및 하루 8km 조깅을 했다.

저녁 7시 반 이후엔 집안 부엌을 아예 폐쇄해 버렸다. 오프라의 각오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결과는 눈부셨다.

한때 107kg까지 나가던 체중을 39kg이나 줄였다. 현재는 68kg선. 방송에 따르면 오프라는 이 체중에 대단히 만족해했다.

헬스 트레이너 마이클 서몬드 씨는 "나이가 많을수록 본인이 원하는 몸을 만들기가 더 힘들다"며 오프라의 인내심을 칭찬했다.

한편 체중감량 후 더욱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오프라는 방송을 통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평생의 과제"라고 전했다.

(사진 = 온스타일 제공)[TV 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