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종영에 시청자들 "폐지불가!" 항의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슛돌이` 종영에 시청자들 "폐지불가!" 항의
유소년 축구단의 성장과정을 그려 재미와 감동을 줬던 KBS 2TV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가 다음 달 막을 내린다.

`해피선데이` 최고 인기코너였던 만큼 종영 소식에 가장 큰 아쉬움을 나타내는 것은 시청자들. 현재 해당 게시판에는 코너의 폐지에 반대하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폐지냐. 이해가 안간다" "인기있는 코너를 왜 폐지하려고 하느냐"는 질책부터 "제발 폐지하지 말라"는 호소까지 다양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슛돌이`를 폐지하려면 독립방송을 해달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슛돌이를 폐지할 바에야 차라리 다른 코너를 없애라"는 다소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총 100건이 넘는 `슛돌이 폐지 절대반대` 글들이 게시판을 메우고 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본 많은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고 있는 것.

한편 `날아라 슛돌이` 2기는 가을 개편에 따라 오는 11월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부터는 새로운 코너가 선보인다.

초창기 인기가수 김종국을 감독으로 내세워 관심을 모았던 이 코너는 조민호, 김태훈, 오지우, 진현우, 지승준, 이승권, 최성우가 출연해 좌충우돌 축구 스토리로 인기를 모아왔다. 2기 출범에선 김병지, 이을용 선수의 2세 출연과 월드컵 영웅 유상철이 감독으로 취임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날아라 슛돌이` 1기(위)와 2기 멤버들, KBS 제공)[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