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제작한 프로게이머 서지훈 다큐 방영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해외서 제작한 프로게이머 서지훈 다큐 방영

프로게이머 서지훈을 다룬 다큐멘터리 ‘WCG:퍼펙트 서지훈’이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WCG 2005`를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싱가포르의 독립 제작사인 `라이트 앵글 미디어`와 WCG 주관사인 `ICM`이 기획해 제작됐다. 6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약 8개월간의 촬영과 3,4개월 동안의 후반작업 등 치밀하게 완성됐다.

WCG 2005를 앞둔 시점에 촬영에 들어간 제작진은 전년도 챔피언인 서지훈 선수의 경기 장면과 가족, 선수단, 팬클럽 취재와 함께 한국의 e스포츠 산업 및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서지훈 선수의 어머니를 소개하는 대목. 홀어머니를 모시는 서지훈이 컴퓨터 게임으로 돈을 벌겠다고 선언한 후 모자간의 갈등과 프로대회 첫 우승 이후 온 가족이 눈물바다를 이뤘던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서지훈의 놀라운 능력의 비밀을 파헤쳐 보는 과학적 실험도 눈길을 끈다.

제작을 담당했던 라이트 앵글 미디어의 프로듀서 ‘케빈 호’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은 후반 작업까지 거의 1년이 넘게 걸린 긴 작업이었다”며 “한국의 e스포츠 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다큐가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유럽 및 남미 지역에도 방영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진훈을 담은 다큐는 27일(금) 밤 12시부터 방영된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제공)[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