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결방... `이건 아니잖아!` 분통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웃찾사` 결방... `이건 아니잖아!` 분통

“방송이 방송다워야 방송이지~ 방송이 장난이예요! 똑바로 좀 하세요”(wlslskfk1004)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가 방송취소에 대한 공지도 없이 결방,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웃찾사’는 ‘200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삼성-한화 4차전) 중계 관계로 결방이 예상됐으나,`무적의 낙하산 요원`이 방영되는 11시가 넘어서야 방송취소에 대한 공지를 자막으로 내보냈다.

이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웃찾사’의 방송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결방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ID가 ‘lsg454’인 네티즌은 “‘웃찾사’ 방송취소에 대한 공지사항도 안 올라오고 편성표에는 버젓이 ‘웃찾사’ 한다고 해놓고 정말 어이없다. 여기 홈폐이지는 왜 있는 거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dreamjhw’라는 ID의 네티즌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좋아 하네~ 차라리 ‘욕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해라 ‘욕찾사!’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이같은 시청자들의 항의성 게시글이 폭주하자, SBS측에선 ‘웃찾사’ 방영시간대에 맞춰 편성표를 뒤늦게 수정했다. 하지만 이는 시청자들을 더욱 자극시키며 `늦장 대처`라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운동경기의 승부로 인해 시간이 지연돼 방송을 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송취소에 대한 자막방송은 고사하고, 최소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엔 관련 글이라도 있어야 했다”며 예고하지 않은 프로그램 ‘결방’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했다.

(사진 = 1. ‘웃찾사-이건 아니잖아’ 코너 2. 항의성 게시물만도 1500개가 넘어섰다.(새벽 1시 30분 기준) SBS제공)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