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옥주현 "야무진 살림꾼 주부 브라이언"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노홍철-옥주현 "야무진 살림꾼 주부 브라이언"
가수 브라이언이 동료들로부터 `천상 주부` 라는 의외의(?) 평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같은 사실은 27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통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노홍철, 옥주현은 "브라이언은 천상주부" 라며 입을 모았다.

먼저, 노홍철은 `전업주부를 해도 야무지게 살림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브라이언을 지목하며 잊지 못할 일화를 들려줬다.

얼마 전 노홍철의 앞집으로 이사한 브라이언은 그를 집들이에 초대했다. 그런데 촬영 스케쥴로 인해 뒤늦게 참석하게 된 노홍철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브라이언의 집이 집들이 하는 집 치고는 지나치게 깨끗했기 때문.

노홍철은 "집들이가 끝날 시간이라 집이 어지럽고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물 위에 촛불까지 떠다니고 너무 깨끗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알고 봤더니 다른 사람들은 신나게 놀고 있는 와중에 브라이언이 청소를 하고 있더란 것.

"부엌에서 부스럭거려서 보니까 브라이언이 설겆이를 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한잔 마시면 그 컵을 설겆이 하고 또 한잔 마시면 설겆이 하고 그래서 부담되서 놀 수가 없더라고요"

심지어 집들이가 끝나고 집을 나서는 손님들의 손엔 분리수거할 쓰레기까지 들려 있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주부다운` 브라이언의 진면모가 잘 드러난 셈이다.

이 밖에 옥주현 역시 "브라이언은 각종 쿠폰을 다 모아서 유용하게 쓴다. 정말 천상주부" 라고 밝혀 노홍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옥주현, 노홍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손호영은 `전업주부를 해도 야무지게 살림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자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장면)[TV 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