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에 퀸 등극?` 이색 길거리 미인대회 방영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3시간만에 퀸 등극?` 이색 길거리 미인대회 방영
라이프스타일 전문 케이블 채널 올’리브 네트워크는 평범한 여성이 단 3시간 만에 미의 여왕으로 등극할 수도 있는 색다른 스트리트 미인대회 리얼리티 쇼 ‘스트리트 뷰티 퀸’(원제: Instant Beauty Pageant)을 오는 11일(토)부터 매주 토, 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스트리트 뷰티 퀸’은 일반적인 미인대회와는 달리 예쁜 얼굴과 몸매가 아닌 개성과 장기, 인격을 갖춘 후보가 우승을 차지하는 이색 미인대회. 프로그램의 진행자 데비와 로시가 미국의 6대 대도시의 대형 쇼핑몰에 돌아다니면서 평범한듯 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6명의 여성을 선발한다. 아이를 둔 기혼자도 당당히 후보자로 선택된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보다 잘 설명해 주는 대목.

진행방식은 MC들이 선정한 6명의 후보들이 제작진으로부터 각각 500달러를 받아, 이 예산을 가지고 3시간 내에 헤어, 메이크업을 비롯해 수영복, 이브닝 드레스 등 심사에 어울리는 모든 것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이 때 구입했던 모든 것은 참가한 기념으로 가질 수 있다. 또,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기가 너무 벅차기 때문에 남자친구, 동성친구, 가족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 코치로 둘 수도 있다.

본격적으로 스트리트 미인 대회가 시작되면, 경쟁자들은 수영복, 이브닝드레스를 포함한 그들의 재능을 관중들에게 맘껏 선보인다.

관전포인트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즉석에서 선보이는 장기자랑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자신 있으면서도 튀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노래, 춤은 기본이고, 불어로 된 랩, 특이한 줄넘기, 자작시 낭송, 코 위치를 바꾸는 묘기 등 전혀 상상치도 못한 재능이 선보여진다.

심사는 쇼핑몰 한켠에 마련된 오픈 무대를 통해 관중들이 직접 투표를 실시, 단 한 명이 행운의 미스 스트리트 뷰티 퀸으로 화려한 왕관의 주인공이 된다. 우승자에게는 멕시코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관광지 카보 산 루카스 6박 7일 여행권과 스파 이용권이 주어진다.

한편 ‘스트리트 뷰티 퀸’은 미국 스타일 네트워크(Style Network)에서 2006년에 방영된 신작으로 비더맨/오윈스 엔터테인먼트(Biederman/Owens Entertainment)에서 제작했다.

(사진 = CJ 미디어 제공)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