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TV, 김연아 PT 오역 5일 만에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1.07.12 6:36 PM
日 아사히TV, 김연아 PT 오역 5일 만에 공식사과

[TV리포트] 일본 아사히TV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연설 내용을 오역 보도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사히TV는 11일 자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을 통해 김연아 프레젠테이션의 오역을 인정하고 앵커의 사과 멘트를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의 여자 아나운서는 방송 도중 “사과드릴 일이 있다”며 “지난주 이 방송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곧 결정된다는 보도를 하면서 김연아의 스피치를 소개해드렸다. 하지만 번역에 착오가 있었다”며 오역을 인정했다.

이어 “올바른 번역은 ‘친애하는 IOC 위원에게 저의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 감사합니다’인데 잘못 전해드렸다.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아사히TV는 지난 6일 '보도 스테이션'을 통해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장면을 내보내며 "내 꿈을 이루고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 IOC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김연아의 말을 "IOC 위원들이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후보 도시 보다 한국의 평창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오역해 물의를 빚었다.

사진=일본 아사히TV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