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 PD ‘넌내반’ 마지막 방송까지 연출 복귀 불가능할 듯

기사입력 2011.07.29 11:44 AM
표민수 PD ‘넌내반’ 마지막 방송까지 연출 복귀 불가능할 듯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지난 14일께부터 집필과 편집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MBC TV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총연출자 표민수PD의 현장 복귀가 불투명할 전망이다.

표민수 PD의 한 최측근은 29일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16부작이 나갈 때까지 그의 연출 복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표 PD가 현재 자의반 타의반으로 연출에 복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 방송이 나갈 때까지 그가 현장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스타 연출자 표민수PD가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표 PD의 명성에 힘입어 일본, 대만, 홍콩 등에 판권계약을 맺는 것은 물론 국내 홍보 문구에도 이러한 사항이 강조됐다.

하지만 방송 초반부터 불거진 부실한 스토리가 입방아에 올랐고 이는 곧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표 PD는 포지션을 바꿔 4회 방송 이후부터 현장 연출에서 빠지고 대본 집필에 나서 한때 연출자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표PD는 당시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스토리 라인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작가와 함께 집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이 안정되면 차후 복귀할 것 같다”고 전했지만 현실상 이는 불가능한 쪽으로 굳혀지고 있는 것.

‘넌 내게 반했어’의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표PD가 연출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9회가 방송되고 현재 7회분만 남은 상황에서 “복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현재 '넌 내게 반했어'는 A, B, C 팀으로 나눠 이민철 송도준 PD에 의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