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극중에선 백화점 사장, 현실선 3개월 카드 할부"

기사입력 2011.08.11 3:38 PM
이상훈 "극중에선 백화점 사장, 현실선 3개월 카드 할부"

[TV리포트 김범석 기자] 배우 이상훈이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 캐스팅 됐다. 이상훈은 영화 '위대한 유산' '파송송 계란탁' '시실리 2km' '만남의 광장'에 출연하며 재능을 보인 만능 배우.

이상훈은 '여인의 향기'에서 대기업 회장인 남궁원의 장남이자 서효림의 오빠로 지난 3회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흥미로운 건 데뷔 후 처음으로 넥타이를 매는 럭셔리 기업가로 출연한다는 사실.

이상훈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건달(태양을 삼켜라), 머슴(짝패), 식당 주인(인생은 아름다워) 등 서민적인 캐릭터를 맡았지만 '여인의 향기'에선 백화점을 운영하는 재벌남으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이상훈은 11일 "이번 백화점 사장 임새헌 역할을 위해 난생처음 백화점에 가서 3개월 할부로 고급 양복도 장만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맡게 된 재벌남 역할을 기대해달라. '위대한 유산' 이후 8년 만에 만난 김선아씨와도 반갑게 재회했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미모의 프로골퍼 한지연씨와 지난 2009년 결혼했고 두 돌된 딸을 키우는 가장이기도 하다. 그는 "딸 예빈이가 태어난 뒤 일이 술술 풀리고 있어 복덩이로 부르고 있다. 다음주부터 유철용 PD의 '포세이돈' 녹화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셋째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포세이돈'에서는 특수수사대원 최시원을 물밑에서 돕는 룸살롱 사장 원탁으로 출연한다.

사진='여인의 향기'에서 부자로 출연중인 남궁원과 이상훈

김범석 기자 kbs@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