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여배우와의 스캔들 때문에 여친과 헤어져”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안재모 “여배우와의 스캔들 때문에 여친과 헤어져”
[TV리포트]탤런트 안재모가 스캔들 난 여배우 때문에 사랑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안재모는 7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연애로 인해 폐인이 된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 하던 도중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친구를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여배우으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재모의 말에 따르면 당시 여자친구와의 사랑은 그녀의 아버지까지 인정할 만큼 탄탄했다. 한번은 고열로 입원한 적이 있는데, 여자친구 아버지가 자신을 밤낮으로 병간호해주는 여자친구를 출퇴근 시켜주었을 정도라는 것. 반쯤은 자신을 사위로 받아들인 모습을 보이셨단다.

문제가 된 건 출세작 ‘야인시대’를 촬영할 무렵. 안재모가 모 여배우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게 되면서였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멀리했음에도 불구, 막무가내였다. 여자친구와 있을 때면 어김없이 ‘재모씨 다음에 봐요’라는 식으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문자를 보내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 더욱이 문자를 보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촬영현장까지 찾아올 정도로 집요함을 드러냈다.

결국, 스포츠 신문 1면에 스캔들 기사가 터지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불행까지 겹쳤다. 이에 안재모는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생각에 한 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한달 후 여자친구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집까지 옮긴 상태. 마지막 수단으로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다 3년이 지난후 쯤, 고교동창으로 들은 여자친구의 소식은 “재모가 왜 날 찾아”가 전부였다고.

안재모는 “그때 여자친구와 헤어진 아픔을 이기려고 2년 정도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만 마셔댔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안재모 스캔들’이 1위에 오르는 등 여자친구와 결별하게 만든 여배우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된 것. 발 빠른 네티즌들의 경우엔 안재모와 관련된 과거 기사들을 검색, 드라마와 영화에 함께 출연해 스캔들 난 여배우들 이름을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안재모 외에도 류시원, 아이비, 김진표, 허영란 등이 동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제공) [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