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의 육아일기⑦] 괴사성 장염 수술, 악몽의 시작

기사입력 2011.10.03 9: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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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노유민의 육아일기⑥에서 이어집니다.



6개월여 만에 태어난 노아는 숙명적으로 뇌실, 망막, 폐 쪽에 문제를 얻었다. 엄마 뱃속에서 지내는 10개월 여 동안 차례로 성숙돼야 할 장기들은 이른 출생으로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고, 이를 인큐베이터라는 인공적인 환경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잦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그렇게 맞닥뜨린 문제들만 10여 차례. 노아는 그만큼의 수술을 견뎌야 했고, 노유민-이명천 부부의 힘겨운 싸움도 함께 시작됐다.



노아의 첫 번째 수술은 괴사성 장염 치료였다. 장이 썩어 들어가는 증상인 괴사성 장염은 미숙아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증상이지만 부부에게 이것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이른 출생치고 아이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던 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수술에 혼이 나갈 지경이었다.



“첫 번째 수술이었기 때문에 더 당황했던 것 같아요. 많은 시련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자 저와 아내는 정말이지 무너져버렸어요. 노아 뱃속에 염증으로 인해 작은 구멍이 났다고 하는데, 저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원망도 많이 했어요”



부부는 인터넷을 뒤져가며 어려운 의학용어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수술에 대비했다. 하지만 수술동의서 두 장에 빼곡이 적힌 사망률, 재수술 확률 등 최악의 상황들은 부부의 많은 준비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애꿎게 이를 읊어주는 의료진들에 대한 야속한 마음만 키웠다.



“610g으로 태어난 노아가 수술 진단을 받았을 때는 몸무게가 이제 막 1kg이 됐을 때에요. 의료진들로부터 1.5kg이 되면 퇴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노아 역시 우유 먹는 양이 점점 늘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었죠”





부부는 노아의 수술 당일 일부러 병원에 가지 않았다. 전날 미리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며 받은 충격에 수술실로 들어가는 딸을 볼 자신이 없었던 게 이유였다. 하지만 결국 부랴부랴 병원으로 뛰어갔고 부부는 세 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치고 온몸이 각종 의료기구로 둘러싸인 채 수술실을 빠져나온 노아를 목격하고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첫 수술을 마친 노아는 장을 바깥으로 꺼내놓은 충격적인 모습으로 부부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장은 팩에 쌓인 채 노아와 긴 호수로 연결 돼 있었고, 이러한 상태는 노아 몸무게가 2kg이 될 때까지 지속됐다.



“응급으로 한 수술이기 때문에 노아 뱃속의 수술 자국이 생각보다 커요. 다행이 수술이 잘 마무리 돼 지금 노아는 건강하지만 수술 자국은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의료진들은 아이가 크면 자국을 감춰주는 수술을 해주면 된다고 하지만 그 전에 딸이 행여 상처 받을까 마음이 쓰이는 거죠. 우리 노아가 예쁜 옷 입을 수 있도록 전 세계를 뒤져서라도 딸 수술 자국은 없애줄 겁니다. 나는 아빠니까요”



노유민의 육아일기⑧은 10월 6일 오전 9시 연재 됩니다.



사진=노유민 제공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연예 ‘웰컴2라이프’ 정지훈, 신재하에 납치→살해위기... 임지연 충격[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지훈이 살해위기에 처했다. 손병호가 아닌 신재하에 의해서다.  17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에선 재상(정지훈 분)이 필우(신재하 분)에 의해 납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간 필우는 도식의 아들로 인정받기 위해 잔학한 연쇄살인을 저질러온 바. 그러나 도식에게 필우는 눈엣가시에 불과했다. 도식은 불씨 필우를 제거하고자 계획을 짰고, 필우도 이를 알고 대항했다.  재상은 양희가 입원 중인 병원을 주시했다. VIP 도식은 물론 필우 역시 어머니 양희를 보고자 병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날 양희의 병원을 찾은 재상은 평행세계에서 들은 납치범의 노랫소리에 경악했다. 그는 바로 필우였다.  이에 재상은 “반갑습니다. 제가 정말 팬이거든요. 국민영웅께서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라며 필우에 말을 걸었다. 마주 인사하는 필우를 재상은 본명인 ‘지선우’라 부르며 “엄마 보러 왔니?”라고 거듭 물었다.  동요한 필우에 재상은 “이제야 이해가 되네. 왜 장도식과 손을 잡았는지 궁금했거든. 아버지한테 인정받으려고 그 많은 사람을 살해됐니? 보육원 집단 살인사건부터 안수호까지 너지?”라고 일갈했다. 이에 필우는 “제가 왜 그런 살인을 하죠?”라며 발뺌했다.  그럼에도 재상은 “꼭 갖고 싶은 게 있다면 뭐든 하는 게 사람이거든. 나도 꼭 지키고 싶은 게 있어. 그래서 모든지 다 할 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필우는 “엄한 사람 잡지 말고 범인이나 잡아요. 당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도 그렇게 될지 모르잖아”라고 도발하나 재상은 “애쓴다. 나 안수호 아니야. 네 그 귀여운 장난질에 안 넘어간다고”라며 코웃음 쳤다.  결국 궁지에 몰려 이성을 잃은 이는 필우였다. 필우는 재상의 약점이 시온이란 것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시온이 수호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시온이 경찰 표창장을 수상하면 재상은 크게 경악했다. 평행세계의 시온은 표창장 시상식 후 납치됐다.  재상은 시온에 휴가를 주문하며 “나 내일 시상식 못가. 그래서 미리 휴가 주는 거야. 나 같이 나쁜 놈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뛰어다니는데 하루라도 선물 같은 날을 주고 싶었어. 기쁜 날은 마냥 기쁠 수 있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재상이 계획한건 도식이 취임 전에 그를 잡는 것. 다행히 영애의 소지품에서 USB가 발견되면서 반격의 키도 찾았다.  그러나 필우가 한 발 빨랐다. 부하들을 시켜 재상을 납치하도록 한 것. 이에 도식도 “이게 무슨 미친 짓이야?”라며 호통을 치나 필우는 동요하지 않았다. 한술 더 떠 도식 앞에서 부하들에게 재상을 살해할 것을 주문했다.  분노하는 도식에 필우는 “선택하세요. 이재상을 아무도 모르는데 묻을지 아니면 아버지 명예를 묻을지”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재상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경악하는 시온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연예 “비열한 사람 NO, 한국 그리워” ‘한밤’ 유승준, 미국서 밝힌 심경 [콕TV]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유승준이 17년 째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비열한 사람이 아니다”면서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유승준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밤’ 제작진은 유승준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유승준은 운동을 마치고 제작진과 만났다. ‘한밤’ 제작진이 “인터뷰 요청했을 때 기분 어땠느냐”고 묻자 유승준은 “긴장 많이 했다. 지상파에서는 한 번도 이렇게 인터뷰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유승준의 입국 가능성이 열린 것. 이와 관련해 유승준은 “너무 기뻤다. 가족들이 집에 다 같이 있었다. 소식 듣고 그냥 막 울었다”면서 울먹였다. 이어 “이런 판결이 나올 거라고 전혀 기대 못했다”면서 “(부정적인 여론은)제가 약속한 걸 지키지 못하고 군대를 간다고 그랬다가 가지 않은 것에 배신감 또 허탈감 그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많이 실망하고, 허탈해하고 그랬을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인기에 대해 그는 “옛날 이야기하니까 감격스럽다. 17년 됐다”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유승준은 “저는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처음으로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서 아는 기자 분이 나오셔서 ‘이제 너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해서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다음 날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 이런 기사가 막 나오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보도 후 유승준에게 군 입대 관련 질문이 쏟아졌고, 그는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해 유승준은 “제가 지금 생각해보면 막 좀 떠밀렸던 것 같다. 너무 어리고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그랬다. 그런데 기정사실이 돼 버렸다. 거기다 대놓고 ‘저 좀 생각해보고 다시 결정하겠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회사와 갈등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승준은 “처음부터 뒤에서 시민권 딸 거 다 해놓고, 군대 간다 해놓고, 싹 미국 가서 한 것처럼 그렇게 비치는 그런 비열한 사람이 아니었다. 정말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미국 갔을 때 아버지하고 목사님하고 설득했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게 됐다. 그렇다고 목사님과 아버지 뒤에 숨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정은 제가 내렸으니까 그것에 대한 책임은 다 저한테 있다”고 강조했다. 유승준을 둘러싼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2015년 인터넷 생중계 사과방송에서 욕설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유승준은 “아직도 제가 욕했다는 사람이 많다. 아니다. 스태프 목소리”라고 말했다. ‘해병대를 비롯, 국방부 병무청 등 군 관련 홍보대사였던 유승준이 병역을 거부했다’ ‘귀국 보증인으로 내세운 병무청 직원 2명이 유승준 때문에 벌금을 내거나 해직됐다’ 등에 대해서도 유승준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유승준은 ‘국내 영리활동을 목적으로 F-4 비자를 신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 가서 다시 영리 활동을 하고 그런 계획 전혀 없다. 한국 땅을 지금 밟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가 무슨 계획이 있겠느냐. 지금 그런 생각 없다. 변호사가 추천해준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한국에 오고 싶은 이유로 유승준은 ‘그리움’을 꼽았다. 그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가고 싶은 건 당연한 것 아니냐. 이유가 없다. 그냥 한국이 그립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또다시 입국이 제한된다면)솔직히 법적으로 다시 다투진 않을 것 같다. 지금 제 생각으로는.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지고 나서도 변호사에게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고 그랬다. 파기환송이 났는데도 너무나도 힘이 들더라”고 말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연예 ‘비디오스타’ 윙크X비너스, 트로트무대부터 성형 토크까지 ‘입담 대방출’ [콕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와 신세대 트로트그룹 비너스가 흥폭발 노래 대결부터 성형 토크까지, 끼와 입담을 대방출 했다. 1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추석 뒤풀이쇼 ‘뽕생뽕사’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윙크와 비너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윙크와 비너스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트로트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를 사로잡는 구성진 노래와 간드러진 목소리, 화려한 무대매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트로트 무대에 이어 토크 역시 펼쳐졌다. 윙크는 “행사 때 분위기가 안 좋으면 쓰는 필살기가 따로있다”라며 코맹맹이 소리로 한껏 내며 애교를 부렸고 MC 김숙은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윙크의 주희는 “김숙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다”라며 김숙과 콩트 재연에 도전했다. 이어 “선배님 사랑해요”라며 볼에 뽀뽀하는 후배 주희의 애정공세에 김숙은 버럭하며 능청을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농담을 지우고 훈훈하게 후배를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동생 승희는 “군부대 행사가면 언니가 창피하다. 군부대 행사를 하면 열 살도 더 어린 장병들 앞에서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그러면 장병들 반응이 ‘누님’ ‘누님’을 연호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희는 “제가 혹시라도 70살에 군부대를 가더라도 오라버니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윙크는 개인기도 펼쳤다. 언니 주희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안성댁 박희진 성대모사에 도전했고 완벽한 싱크로율에 MC들 역시 혀를 내둘렀다. 동생 승희 역시 현영 성대모사에 도전하며 화려한 개인기를 펼쳐보였다. 비너스 역시 강도 높은 토크를 펼치며 입담을 과시했다. 비너스의 성연은 자신의 성형부위조차 잘 모른다며 깜짝 성형 고백을 했다. 성연은 “회사의 수술권유로 받게 됐다. 성형수술을 한다는 사실만 인지했다. 자고 일어났는데 붕대가 감겨져 있었다”라며 본인의 수술 견적을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가 나섰고 성연이 받았던 성형견적을 줄줄이 읊어내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멤버들 역시 성형고백의 시간이 펼쳐졌다. 다경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두리는 성형 했음을 인정했다. 윙크 역시 성형사실을 밝히며 웃었다. 비너스의 두리는 ‘미스트롯’ 당시 같은 고향 출신인 송가인이 자신을 잘 챙겨줬다고 떠올렸다. 두리는 “어느 순간 송가인 언니가 옆에 와서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으며 내 노래의 창법을 고쳐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밀당을 하면서 부르라는 송가인의 원포인트 레슨에 따라 더욱 맛깔지게 노래를 불렀다는 것. 그러나 작가진들은 각자 캐릭터에 맞는 창법이 따로 있다며 밀당 창법이 그가 가진 캐릭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비너스 멤버들이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춤신춤왕 다경은 음악이 나오자 섹시한 자태로 노련한 댄스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연 역시 파워풀한 안무로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두리와 비너스 멤버들, 윙크 멤버들까지 합세해 ‘몽키매직’노래에 맞춰서 배치기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윙크와 비너스는 춤과 노래, 입담까지 대방출하며 추석 뒤풀이쇼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