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런닝맨’ 출연 해보니 ‘예능의 법칙’ 알겠더라”

기사입력 2011.10.13 9:58 AM
지성 “‘런닝맨’ 출연 해보니 ‘예능의 법칙’ 알겠더라”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배우 지성(34·곽태근)이 예능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성은 12일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예능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성은 주연을 맡았던 SBS TV ‘보스를 지켜라’ 홍보를 위해 7월 31일 ‘런닝맨’과 8월 1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다.

‘런닝맨’ 출연 당시를 회상하던 지성은 “그 때 김종국씨랑 육탄전을 벌이다가 내 바지가 다 찢어졌었다”며 “엔딩 촬영 때 옥상에 다 같이 모여서 한 마디씩 하는데, 뒤가 시원하더라. 보니까 바지가 진짜 많이 찢어졌더라. 그거 붙잡고 프로그램 끝내느라 고생을 좀 했다”고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속옷도 검은 색이고 바지도 검은 색이라 표시는 많이 안 났는데, 편집할 때 좀 보였나보더라. 그래서 아쉽다”고 말했다.

또 지성은 “그 때 시간이 없어서 하루 동안 여의도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해보니까 ‘아, 이런 거구나’하고 약간 알겠더라”며 “쫓고 쫓기는 상황에서도 대면을 하게 되면, 재석이 형 같은 경우엔 유치한 대화를 하더라. 그런데 그게 방송에 나간다. 나는 그런 걸 몰라서 바로 이름표만 뜯으려 했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걸 미리 알았다면 거짓협상이라도 했을 텐데, 나는 거짓말을 하면 참 치사할 것 같더라. 재석이 형이 속이라고 해도 못 하겠던데, 다들 속이니까 진짜 재미있더라”고 뒤늦게 깨달은 ‘예능의 법칙’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성은 “‘무한도전’도 하고 싶다. 좋은 컨셉트가 있어서, 불러만 주시면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꼭 (기사를 통해) 얘기해 달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지성은 최근 종영한 SBS TV ‘보스를 지켜라’에서 공황장애를 가진 재벌 3세 본부장 차지헌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사진=송효진 기자 sh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