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핑클 SES 선배들처럼 멋진 걸그룹될래요"

기사입력 2011.12.08 4:09 PM
에이핑크 "핑클 SES 선배들처럼 멋진 걸그룹될래요"

[TV리포트 강승훈 기자] "핑클, SES를 꿈꿔요"

상큼 발랄한 매력을 쏟아내며 방송에 출연해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에이핑크는 핑클과 SES와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런 이유 중에 하나는 에이핑크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이 핑클과 SES가 했던 음악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핑클과 SES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형 아이돌 그룹이었기 때문에 에이핑크도 그 계보를 잇고 싶은 바람에서다.

에이핑크는 발라드 댄스 음악을 잘 하는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다. 물론 다양한 음악적 장르도 멋스럽게 소화하는 것도 가수로서 기본적인 자세라고 여긴다. 하지만 지금은 에이핑크의 매력을 100%로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잇 걸''몰라요'에 이어 '마이 마이'(MY MY)로 컴백한 것.

"기존의 노래들과 음악스타일이 비슷하죠. 저희의 전략이기도 하고, 에이핑크가 잘해낼 수 있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이번 '마이 마이'는 여러 번 들으면 멜로디도 쉽게 익숙해질 것 같고요. 7명의 에이핑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에이핑크 멤버들은 대부분 10대 중후반. 가장 예민할 때 숙소 생활을 해서 그런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대단하다.

"숙소 생활은 처음에 불편했는데 지금은 나아졌어요. 나이가 비슷하고 다들 사춘기 때라서 예민할 수도 있어서 서로를 배려해요. 속상한 일이 있으면 위로해주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기쁜 마음에서 축하해주죠. 대화도 많이 하게 됐고요. 그러면서 더욱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서로 친해지다보니까 음악에서도 저희 팀의 발랄한 매력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같고요"

에이핑크의 가장 큰 고민은 대중들과 음악적으로 어떻게 소통할 것이냐다.

"이번 앨범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기를 바래요. 저희 이름을 많이 기억해주시고, 노래도 따라 불러주시고, 그렇게 된다면 다음 앨범에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랫말도 그렇고 멜로디도 10대 소녀의 감성들을 표현한 곡이 '마이 마이'거든요. 나름 중독성 있고 매력적인 곡이죠. 많이 들어주세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에이핑크는 연말 각종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2011년 가요계를 빛낸 유망주로 에이핑크를 꼽는다고 해도 이견은 없는 듯 하다.

지난 4월 19일 미니음반 '세븐 스프링스 오브 에이핑크'를 발표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어필중인 에이핑크는 6월 '잇 걸' 리믹스 버전에 이어 8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OST까지 참여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스노우 핑크'의 타이틀 곡 '마이 마이'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춤에도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ET춤, 브이라인춤, 운전춤이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에이핑크는 한 해동안 활동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팀이름을 각인시키는데는 성공했다. 에이핑크는 음악적인 대중화와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작정이다.

"무조건 열심히 할게요. 아직 라이브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연습하고 그러다보면 나아지겠죠. 저희도 배우고 익히면서 좋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핑클 SES 선배들 처럼요"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