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오만석 VS 정태우 카리스마 대결 `후끈`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왕과 나` 오만석 VS 정태우 카리스마 대결 `후끈`

처선 오만석 VS 연산군 정태우

[TV리포트] 처선 오만석과 연산군 정태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안방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SBS`왕과 나`는 4일,판내시부사 처선(오만석)과 연산군(정태우)이 팽팽히 대립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선 사관 김일손이 작성한 사초에 세조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내용이 실려있다는 것이 밝혀졌다.연산군은 판내시부사 처선에게 김일손이 적은 사초를 모두 가져오라는 어명을 내렸다. 처선은 임금이 사초를 볼 경우 생기는 후대의 폐단을 고하며 명을 받들 수 없다고 나왔다. 이에 분노한 연산군은 처선이 아닌 다른 내시 자원(강재)에게 사초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이때 처선은 자원에게"대전밖을 나간다면 내수부수장의 명을 어긴죄를 묻겠다"고 호통치며 왕의 명을 정면으로 막아섰다. 연산군은 "판내시부사의 명이 어명에 우선한단 것이냐"고 분노어린 눈빛을 빛냈다.

"전하, 신은 어명을 거역한 대역죄로 이 자리에서 참수를 당한다해도 전하께서 후대에 패악한 군주로 남게 둘 수는 없사옵니다."

목숨을 내던질지언정 끝까지 막겠다는 처선과 자신의 명을 관철시키려는 연산군의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특히 중년이 된 내시 처선의 `포스`를 디테일하고 안정된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는 오만석과 극 말미에 투입돼 흡인력있는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정태우의 연기는 이들의 카리스마 대결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는 평.

"연산 vs 처선 대립포스, 최고의 긴장감 연기였다" "정태우씨와 오만석씨의 연기대결이 볼만할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역시 기대이상이었다."라는 시청소감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16%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