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순대루머` 해명..."전 매니저가 낸 소문"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이수영 `순대루머` 해명..."전 매니저가 낸 소문"

[TV리포트]가수 이수영이 소문으로 떠돌던 ‘순대루머’를 해명하고 나섰다.

‘순대루머’는 이수영이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매니저가 간식으로 순대를 사왔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집어던졌다는 사연. 이수영이 착한 외모와 달리,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비춰지게 한 소문이었다.

이수영은 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순대를 매니저에게 던졌다는 게 사실이냐”는 MC 김구라의 물음에 “그게 사실이라고 믿어지냐”고 운을 뗐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주위에서 이야기가 계속해 나오면 믿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해명해 주길 바라는 눈치를 보였다.

이수영은 “이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데, 나도 인터넷을 보고 알았다”며 “사실 이야기는 순대가 아니라, 곱창볶음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부분을 정정했다.

이어 “돼지 곱창볶음이라는 게 조금만 조리를 잘못해도 냄새가 무지 난다. 사온 음식을 열었을 때 라디오 부스에 있던 모든 이들이 냄새 때문에 거북해서 ‘고생스럽게 사오셨지만, 먹기 좀 그렇다’고 사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문이 난 것에 대해선 “당시 매니저는 이전에 내 팬이었던 사람으로 과도하게 날 챙겨줬다. 험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일을 섭섭하게 느꼈던 것 같다”면서 “매니저는 이후, 회사와 안 좋은 일이 생겨 나가게 됐고, 몇 개월 후 매니저사이트라는 곳에다 그 일을 그렇게 올렸다”고 해명했다.

이수영은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코디네이터가 사이트서 글을 보고 알려줘 알았다. 전 매니저가 올린 것을 확인했고, 잘못을 시인했다”고 어디까지나 소문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수영 외에도 가수 홍경민이 동반 출연해 “군대 가기 전, 연하의 톱스타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다”고 발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방송장면)[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