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에게 권하는 피부 관리법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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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외모 가꾸기는 더 이상의 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티 엥게만과 마이클 오위양은 계간지 ‘리저널 이코노미스트’를 통해 외모와 보수의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밝혔다.

그들의 조사에 따르면 1996년 미국 풀타임 노동자들을 기준으로 할 때 못생긴 남자가 받는 불이익은 연간 2,600달러에 달했다. 반면 잘생긴 남자는 연간 1,400달러의 추가 이익을 얻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외모가 취업 및 승진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남자화장품시장이 매년 7%씩 성장한다는 한 화장품업계의 분석이 얼마 전 보도됐다. 남자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라 말할 수 있는 셈이다.

신간 <내 남자의 다이어트>(포럼. 2008)는 이런 추세에 맞춰 나온 남성 전용 미용백과. “뚱뚱한 남자는 가라!”는 카피와 함께 남자를 위한 체중감량법과 동안 만들기 비법을 소개한다. 이중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동안, 즉 피부 미남을 위한 관리법을 엿본다.

▲역시 기본은 세안

깨끗한 피부의 가장 기본은 완벽한 세안이다. 이때 알칼리 성분이 강한 비누는 피하자. 피부에 필요한 보습 성분과 유분을 제거할 수 있는 클렌징 폼이나 세안 전용 비누가 좋다. 이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클렌징 해 피지와 노폐물만 말끔히 씻어내는 게 포인트.

▲면도 전과 그 후

면도는 자칫 각질층을 손상시켜 피부를 망가지게 한다. 면도 전에는 미온수로 세안해서 수염에 붙은 피지와 노폐물을 씻고 수염을 불려야 한다. 쉐이빙 폼과 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면도 시에는 수염이 난 방향대로 하며, 면도날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하면 효과가 크다.

면도가 끝나면 진정, 보습 효과를 지닌 애프터 제품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기 위해서다. 남성용 애프터쉐이브 스킨과 로션을 사용하고, 모이스쳐라이징 단계도 필수. 특히 보습제와 영양제를 이용하면 탄력을 강화시키고 젊고 건강한 피부 유지가 가능하다.

▲흡연자는 비타민 C를 섭취

흡연은 비타민 C를 파괴해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귤, 레몬, 딸기, 감 등으로 비타민 C를 보충해줘야 한다. 또 니코틴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부를 누렇게 보이게 한다. 일주일에 1~2회, 10~15분 동안 얼굴 스티머로 수분을 공급 후 영양 마사지를 해주자.

▲음주 후 피부관리

알코올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간혹 미세한 혈관파열의 원인이 된다. 또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제거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얼굴과 눈이 붓고 뾰루지도 난다. 이럴 때는 찬물로 세안 후 냉장고에 넣어둔 화장수를 바르고, 찬물 세안이나 얼음찜질로 피부를 조여 줘야 한다. 다량의 물, 과일주스를 섭취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말자.

(사진 - `더페이스샵` 제공)

[이지영 기자 alla33@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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