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차승원 측이 발가락 부상과 관련해 “다행히 크게 다친 것은 아냐”라고 밝혔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TV리포트에 “차승원이 며칠 전 바닥에 발을 살짝 부딪혔다. 촬영 때 다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 샌들을 신고 등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정말 느닷없지만 발가락을 다쳐서 이런 신발을 신고 나왔다. 예의가 없거나 패션이거나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혹시라도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꼭 언급하고 싶었다. 말할 타이밍을 못 잡아 이렇게 느닷없이 말씀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포토 타임에서 차승원은 반창고를 붙인 발가락을 가리키며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차승원의 발가락 부상 소식을 현장에서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럭키’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추석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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