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민주의 재혼 소식이 지난 7일 본지 단독 보도로 공개된 가운데, 김민주 측이 “연예계 활동을 안 한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데 와전됐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로잡았다.
TV리포트는 김민주 측 관계자와 8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김민주의 업무를 돌보고 있다는 A씨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기분 좋아하면서 감사해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신기하다고 반응했다”며 재혼 보도로 받은 관심에 대한 김민주의 반응을 전했다.
김민주는 지난해 교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비연예인 남편과 재혼했다. 김민주의 남편은 선한 인상이 가득한 호감형 외모. 예식은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김민주 측 관계자는 김민주의 남편에 대해 “일반인이고, 정말 착한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어서 대신 답하기 그렇지만,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주의 재혼이 알려지면서 전 남편인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가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헤어졌지만 좋게 정리해서 관계가 나쁘진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축하를 했다는 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민주가 결혼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 활동을 접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와전됐다”고.
이 관계자는 “(김민주가) 나이가 있어 가정을 꾸리는 데 올인을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일 뿐, 배우 활동 의지가 없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틈틈이 작품도 들어오고 있고, 검토하고 있다. 결정되면 언제든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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