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 ‘변신’의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변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은 코미디 영화 찍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선 웃다가 촬영 들어가면 심각해지고 다시 끝나면 웃고, 그런 분위기였다”며 “모든 배우들이 난로 앞에서 앉아 있으면서 긴장 풀고 있다가 촬영하면 바짝 긴장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역할 자체가 긴장하는 역할이었는데 카메라 밖에서는 서로 상대방을 웃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현장은 코미디 영화를 찍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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