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우리 에너지" 위키미키, 데뷔 2주년 기념 '특별 피크닉'

기사입력 2019.08.12 5: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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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위키미키는 일지아트홀에서 '위키미키 세컨드 원더풀 모먼트~피크닉~(Weki Meki 2nd Wonderful Moment ~PICNIC~)'을 열고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위키미키는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얼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시작으로 수록곡 '트루 발렌타인(True Valentine)', '크러쉬(Crush)'를 연달아 선보이며 뜨거운 함성 속에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무더위를 피해 위키미키와 키링(위키미키 팬클럽)이 함께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팬미팅 콘셉트에 맞게 위키미키는 다양한 게임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끼를 뽐냈다.



'피크닉을 부탁해' 코너에서 당첨된 팬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선물했고 '키링과 TIKI TAKA' 게임을 통해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키미키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팬미팅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피키피키(Picky Picky)' 즉석 파트체인지 버전 무대와 귀여운 동물 잠옷을 입고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너 하고 싶은거 다 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위키미키가 신곡 ‘티키타카(Tiki-Taka, 99%)’ 무대를 최초 공개하자 팬들은 이전보다 더 큰 환호로 위키미키를 응원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을 마치며 위키미키는 "정말 키링과 소풍을 온 기분이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키링이 저희의 에너지이고 사랑이다. 오늘 팬미팅이 위키미키 평생 기억에 남을 역사적인 날인만큼 팬분들께도 그런 날이 됐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도연은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하면서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쳤는데 팬분들이 행복하게 웃고 계신 모습에 눈물이 날 뻔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끝으로 위키미키는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약 3시간의 아쉽고도 뜨거웠던 순간을 마무리했다.



위키미키는 오는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락 앤 롤(LOCK END LOL)’ 리패키지 앨범 ‘위크 앤 롤(WEEK END LOL)’을 발매한다. 타이틀 곡 '티키타카'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판타지오뮤직

연예 ‘이태원 클라쓰’ 하이라이트, 기대 이상 박서준→본방 사수 욕구 ‘활활’ [TV리포트=조혜련 기자] 2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이 첫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미리보는 이태원 클라쓰’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자랑한다. 떡잎부터 남다른 소신남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전학 첫날부터 장가와 질긴 악연의 고리로 얽힌다. 장가의 후계자 장근원(안보현 분)의 만행을 참지 못해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과 처음 마주하게 된 박새로이. 공기의 흐름마저 바꾸는 장회장의 포스에도 주저함 없이 자신의 소신을 선택한 박새로이의 비범함이 전해진다.그의 인생은 그날 이후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소신, 없는 것들이 자존심을 지키자고 쓰는 단어.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라는 장회장의 무시와 조롱 섞인 목소리에 “고집, 객기… 제대로 부려줄게”라는 박새로이의 다부진 눈빛은 두 사람의 승부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훗날 단밤을 무대로 반격에 나선 박새로이와의 재회에서 위기감을 느낀 장회장의 날 선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박새로이, 조이서(김다미 분), 오수아(권나라 분)까지 세 청춘은 미묘한 삼각구도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학창시절 풋풋한 설렘을 안겨준 첫사랑에서 라이벌 ‘장가’의 사람이 되어 돌아온 오수아. 박새로이 역시 7년 후 이태원에 입성하겠다는 다짐과도 같은 계획을 이뤄내며 그녀를 다시 마주한다.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을 구해준 그를 따라 단밤과 박새로이에게 인생을 걸겠노라는 조이서의 목소리는 당차고 씩씩하다. 박새로이를 사이에 두고 펼쳐질 조이서, 오수아의 팽팽한 신경전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다. 장가의 둘째 아들이자 조이서 바라기 장근수(김동희 분), 전직 조폭 출신의 최승권(류경수 분), 단밤의 미스터리 주방장 마현이(이주영 분) 등 이태원을 접수할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다이내믹하게 펼칠 예정.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미리보는 ‘이태원 클라쓰’ 영상 캡처
연예 ‘사랑의 불시착’ 시청자에 ‘사랑불’ 당긴 현빈♥손예진 명장면 BEST3 [TV리포트=조혜련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안방에 ‘사랑불’ 설렘을 안겼다.‘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런 윤세리를 보호하기 위해 남한으로 온 리정혁(현빈 분)의 극적 재회가 이루어져 놀라움을 안겼다.이전까지와는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 가운데, 섬세한 연출과 허를 찌르는 전개, 임팩트 강한 엔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사랑불’ 명장면을 정리했다.# 윤세리 안전 제일, 카리스마 넘치는 리정혁 ‘액션’윤세리를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해온 리정혁은 그의 신분을 위장해 해외로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윤세리는 공항으로 향하던 중 의문의 트럭 부대에 포위당했고, 이때 뒤에서 몰래 윤세리를 엄호하던 리정혁이 나타나 위급한 상황에서 그했다.치열한 총격전 끝에 어깨 부상을 입은 리정혁의 모습은 커다란 충격과 안타까움이 됐다. 결정적인 순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리정혁의 등장은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킨 리정혁에 윤세리는 자신만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 곁에 담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이어졌던 운명, ‘둘리커플’의 감춰진 인연스위스에서 피아노 유학을 했던 리정혁과 혼자 떠난 스위스 여행에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했던 윤세리는 이미 이때부터 인연을 시작했다. 리정혁은 한 호숫가에서 급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형을 그리며 피아노 연주를 했고, 당시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던 윤세리는 우연히 귓가에 들려온 피아노 선율에 삶의 희망을 얻고, 그 멜로디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긴 채 살아왔다는 것.지난 18일 방송에서는 과거부터 이어온 둘리(리정혁 윤세리) 커플의 인연이 드러났다. 오래 전부터 맞닿아 있던 이들의 운명을 확인한 순간, 그때 그 호숫가로 돌아가 서로를 마주보는 듯한 이들의 모습은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한 걸음 정도는 괜찮겠지” 선 넘은 키스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별이라는 현실적 장벽에 부딪힌 리정혁과 윤세리. 윤세리는 비무장지대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리정혁은 그런 윤세리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어 똑같은 길을 계속 맴돌았다.군사분계선을 앞에 두고 리정혁은 “여기서는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다”며 윤세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때 뒤돌아 눈물을 흘리며 한 발씩 멀어져 가던 윤세리를 붙든 리정혁은 어느새 선을 넘어있었다. “한 걸음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말한 그는 뜨겁게 입을 맞추며 작별을 고했다.한편 ‘사랑불’은 설 연휴를 맞아 25일 오후 9시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26일에는 영화 ‘극한 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24일, 25일, 26일 3일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사랑불’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됐다.‘사랑불’ 본 방송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연예 ‘하이에나’ 주지훈, 20초로 충분한 ‘스마트 섹시’ [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주지훈이 섹시함으로 안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24일 ‘하이에나’ 측은 주지훈의 매력이 가득 담긴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주지훈은 엘리트 길만 걸어온 변호사 윤희재로 분한다.영상은 “이 하이에나는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데 일인자”라는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무리 생활을 하는 하이에나들과 그 속에서 우월한 능력을 드러내는 윤희재의 모습이 교차된다. 일과 운동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그의 섹시한 모습과 법정으로 향하는 윤희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영리한 싸움꾼입니다”라는 내레이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천상천하 유아독존. 언제 어디서든 꼿꼿한 윤희재의 캐릭터는 주지훈만의 치명적 매력과 만나 더욱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캐릭터로 탄생했다. 주지훈은 이미 윤희재 그 자체가 된 듯한 표정, 눈빛, 발걸음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했따.20초의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를 사로잡은 주지훈. ‘하이에나’는 현재 방송 중인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디지털 퍼스트 선두하는 SBS F!L...이상수 SBS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장 [인터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해 종합 라이프 스타일 채널 SBS F!L(에스비에스필)을 개국한 SBS 미디어넷. SBS 미디어넷을 이끄는 이상수 방송사업본부장의 포부는 당찼다. 이상수 본부장 스스로도 대박을 확신한 사전 제작 예능 프로그램부터 매달 선보일 색다른 프로그램까지, 2020년 SBS F!L의 청사진은 뚜렷했다. TV리포트는 SBS F!L의 개국 프로그램인 '밍글라바'와 라디오, TV, 신구세대의 경계를 허물 '콩다방'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상수 본부장을 만나 아직 대중에게 낯선 SBS F!L만의 필살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밍글라바' 대박 프로, 윤도현도 시즌2 어서 하자고" SBS F!L은 오는 30일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를 개국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밍글라바'의 기획자이기도 한 이상수 본부장은 채널의 성격을 나타낼 개국 프로그램으로 '밍글라바'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SBS F!L이 라이프 채널이긴 하지만, 여행 가서 단순히 먹방을 하는 등 단순한 콘텐츠는 피하고 싶었다"면서 말을 이었다. "SBS 미디어넷은 현재 SBS MTV도 운영 중인데, 한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K팝에 대한 콘텐츠를 고민하다가 한류의 선한 영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밍글라바'를 기획하게 됐죠."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은 미얀마에서 K팝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얀마에서 보름 정도 촬영을 마쳤으며,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여기서 '왜 하필 미얀마인가'라는 궁금증이 솟아오른다. 이는 이상수 본부장의 현지 출장 경험이 반영됐다. 이상수 본부장은 "미얀마가 사회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음악과 체육 수업이 없는데, '미얀마에서 음악 수업을 해보면 어떨까'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밍글라바'에 앞서 미얀마에서 방송된 '갤럭시스타'는 68%라는 높은 시청률을 올린 바. 환경은 열악하지만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 활발한 콘텐츠 소비를 기대해볼 수 있다. '밍글라바'는 한국과 미얀마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반응까지 챙길 수 있어 흥미롭다. '밍글라바'에는 윤도현을 비롯해 산다라박, 산들, 주이, 김재환, UL(유재환)이 출연한다. SBS F!L의 개국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의 화제성, 인지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상수 본부장은 특히 '밍글라바'의 맏형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윤도현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도현 씨에게 '밍글라바'의 출연 제의를 했을 때, 윤도현 씨도 미얀마에서 음악 교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더라고요. 다른 스케줄을 정리해서라도 꼭 하겠다고 했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시즌2 어서 하자고 할 정도로 만족감이 컸던 것 같아요(웃음)." '밍글라바' 출연진은 아이들이 많은 초등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했다. 통역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이들과 가수들의 음악적 교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이상수 본부장은 "미얀마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한국어의 인기가 엄청나다. 한국어 잘하는 현지인들이 대단히 많아서 소통에 어려움이 크게 없었다"라며 "미디어에도 미얀마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콩다방', 디지털-TV 경계 허물 프로, 이본의 역량 중요" '밍글라바'에 이어 SBS F!L이 준비한 '음악감상실 콩다방'은 MC 이본이 안내하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의 음악 다방이다. 최근 열풍인 '온라인 탑골공원' '온라인 노인정'을 TV프로그램으로 옮겨왔다. '콩다방'은 한마디로 1990~2000년대 올드 케이팝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보고, 추억을 소환하는 프로그램인 것. 이상수 본부장은 "고3 딸이 요즘 트로트를 즐겨 듣더라. 대중이 음악을 소비하는 걸 보고 있으면, 현재의 신곡만이 아닌 2000년대 초반 음악, 과거 음악도 처음 접하는 그들에겐 신곡이 된다"라며 "MTV가 가진 음악 프로그램이 되게 많이 있는데, MTV의 콘텐츠 가치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본은 과거의 음악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적임자였다. 이 본부장은 "예전 음악 프로그램을 편집해서 라디오처럼 진행하는데 H.O.T., 젝스키스 시절 대표되는 DJ가 이본 씨였다. 그 시절 가수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전화통화라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본 씨의 섭외력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했다. '콩다방'은 10부작 파일럿으로 제작돼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정규 제작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콩다방' 외 MTV '더쇼'에 'K트로트'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이상수 본부장은 "트로트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은 예전에도 했지만, 시기적인 걸림돌이 있어서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며 "지금 전 국민적으로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있고, '더쇼'가 18개국에서 방송되고 있으니 아시아 쪽으로도 우리 트로트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자 도달률 높은 프로 제작 동시, 매달 새로운 프로 론칭" 개인도 채널을 만들어 성공하는 다 채널 시대. 채널 사업자들에게 불특정 다수와 경쟁해야 하는 다 채널 시대는 결코 호재는 아니다. 그러나 이상수 본부장은 "우리는 채널 사업자이지만, 채널 사업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다"라며 "플랫폼을 F!L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콘텐츠가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되는 게 목표다. 그 가치를 높이는 게 힘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SBS F!L이 추구하는 방향은 '디지털 퍼스트'라고. "F!L이 개국하는 채널인 데다 시청 형태도 변했기 때문에 그들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라고 이 본부장은 강조했다. "PD들에게도 팀장 선에서 제작할 수 있는 건 일단 해서 디지털에라도 먼저 공개하라고 해요. 반응이 좋으면 TV 프로그램으로 확장을 시키면 되거든요. 예전처럼 진행하다 보면 제작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기본 3개월은 걸리는데, 지금과는 맞지 않는 형태입니다. 디지털의 장점을 이용해 대중이 채널이 아닌 프로그램을 찾아오도록 하는 거죠." 올해 말 방송을 앞둔 '제 29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디지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담당 PD들은 내년 30회를 맞이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위해 29회와 동시에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상수 본부장은 "PD들에게 디지털 '슈퍼모델 TV'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면서 "슈퍼모델들이 본선 무대에 오르기까지 과정, 모델 직업을 갖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줄 팁들을 담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F!L 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외식하는 날'이나 '여자플러스' 등 시청자들에게 도달률이 높은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미디어넷 제공
연예 ‘블랙독’ 서현진, 학생과 함께 성장한 ‘진정한 선생님’ [TV리포트=조혜련 기자]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서현진이 새내기 교사에서 진짜 선생님으로 성장하고 있다.극중 고하늘(서현진 분)은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이 보이지만 실상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1년짜리 기간제’임을 들키지 않아야 하는 존재, 치열하고 살벌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다.그런 고하늘이 마주한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지만 이상과 다른 현실에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그를 붙잡아 준 건 오직 학생들이었다. 비록 정교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첫 제자들과 뜨거운 이별을 맞으며 진짜 선생님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고하늘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고하늘을 일깨우고 그의 성장을 함께한 제자들과의 뭉클한 성장 모먼트를 짚어봤다.# 고하늘 울린 학생의 ‘진심’고하늘을 상처받게 한 것도, 힘을 얻게 하는 것도 ‘학생’이었다.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학생들의 마음이 기특해 사소한 것 하나도 소중히 여겼지만 그 호의가 생활기록부였다는 사실에 상처받았다.학생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고하늘에 마음이 편치 않은 건 구재현(박지훈 분)도 마찬가지였다. ‘엄친아’지만 선생님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았던 구재현을 유일하게 감싸고 칭찬해주던 담임 고하늘의 진심을 알았기 때문. 고하늘에게 구재현은 다른 목적 없이 선생님 보러 간 거라는 해명과 함께, 반 친구들과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무뚝뚝하지만 담임 고하늘에게 믿음과 애정을 고스란히 전했던 학생의 진심. 고하늘은 “내년에도 내가 꼭 여기 있어야겠다. 내가 버텨야 하는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생각하며 정교사로 살아남기를 결심한 고하늘은 그렇게 한 발 성장했다.# 학생들과 함께 발맞추기 시작한 고하늘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를 꼭 잡겠다고 다짐한 고하늘의 마음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 역시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고민을 거듭하는 진유라(이은샘 분)에게 “나와 함께 끝까지 해보자”며 독려했다. 정규직이 되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한 것. 그러나 학교장 추천 기준을 맞추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진유라를 발견한뒤 고하늘은 자신을 돌아봤고, 다급했던 자신을 사과했다.그는 학생과 발맞춰갈 것을 다짐했고, 그의 진심은 학생에게도 통했다. 진심 어린 애정으로 끈끈한 신뢰를 쌓아간 고하늘과 진유라의 ‘사제케미’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첫 제자들과의 뜨거운 이별의 순간, ‘진정한 선생님’ 의미를 깨닫다학교에서 만난 첫 제자들과의 이별은 고하늘을 진짜 선생님으로 성장시켰다.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부터 수능을 앞둔 마지막 수업까지 고하늘을 웃고 울렸던 3학년 5반 학생들. 정교사 면접에서 “왜 교사를 하려고 하십니까?”라는 물음에, “학생들이 이쁩니다”라는 고하늘의 답변은 그 어떤 거창한 말보다 뭉클하게 와 닿았다. 학생들을 향한 있는 그대로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평범하지만 잊고 지냈던 가장 중요한 가치와 진리를 일깨웠다.학생들이 집에 가서도 생각날 만큼 예뻐서 학교에 계속 있는 것 같다는 그의 말처럼 소중한 첫 제자들과의 이별은 뭉클함을 선사했다. 내년에도 찾아오겠다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도 퇴근하자”라는 말로 아무렇지 않게 작별인사를 했지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이 아이들이 나를 선생님, 이라고 부르고 떠나던 이 순간에. 나는 진짜 선생님이 되었다”라고 되새기는 고하늘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블랙독’은 정교사 채용에 실패한 고하늘을 시작으로 큰 변화를 맞는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간제와 정교사’라는 틀이 아닌, 학생들을 향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교사의 길을 갈 것을 다짐한 고하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블랙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