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첫방, 말 선수들의 재치입담+퀴즈대결...이홍기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8.14 1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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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서 말을 해’가 말 선수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첫 방송을 장식했다. 



13일 JTBC '어서 말을 해‘가 첫 방송됐다.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센 말발의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의 고수를 가리는 신개념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 김정난, 이홍기, 정상훈, 딘딘, 엔플라잉 유회승이 말선수로 등장했다. 



이날 말선수들은 자신들의 말발 에피소드를 꺼내놓으며 기선제압에 돌입했다. 전현무는 학창시절 나의 세 치 혀 때문에 한 번도 맞아 본 적이 없다. 주먹이 오기 전에 다 풀어줬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딘딘은 자신은 랩실력보다 말을 잘해서 ‘쇼미더 머니’에서 뽑혔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말발로 새 차를 살 때 전액할부를 받았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등에게만 전액할부를 해줄수 있다”는 말에 “저는 웃찾사에요”라는 재치 있는 말로 전액할부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 



김정난은 탤런트 시험에서 말발로 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험을 보기 전날 긴장감에 잠을 설쳐 눈이 빨갛게 변했다며 그 이유를 묻는 PD들에게 수영을 갔다 와서 빨갛게 변했다고 둘러댔다는 것. 이에 MC 전현무는 “연기 잘해서 붙은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가 퀴즈를 내며 말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문제를 맞히면 꽃등심을 먹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선 ‘선생님이 많이 하는 단골 멘트 맞히기’ ‘신기한 말 맞히기’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회사 후배의 상태 메시지 맞히기’ ‘여친과 싸운 남친 상태 메시지 맞히기’ ‘그림말 퀴즈’ 등의 문제에 도전하는 말 선수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회사 후배의 상태 메시지 맞히기’에서 김정난은 “내 인생에 단한번 선배한테 반항해 본적이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정난은 “촬영을 하는데 선배님이 갑자기 ‘너 왜 결혼을 안했니?’라고 묻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게 왜 불행한 거에요?’라로 물어봤다. 말을 한 3초 정도 못하시더니 ‘집에 가서 생각해 볼게’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여친과 싸운 남친 상태 메시지 맞히기’에선 박나래가 최악의 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사귄지 4일 만에 너무 별로여서 ‘너랑 안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진지한 대화 중에 남자친구는 당시 유행했던 동물게임을 하고 있더라”라며 이별선언 후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그런데 바로 문자가 오더라. 동물게임 하트를 달라는 문자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쪽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던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퀴즈 대결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이홍기가 1등을 차지했다. 0점을 획득한 정상훈은 불판을 닦고 집에 돌아가야 하는 벌칙을 받게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어서 말을 해’ 방송화면 캡처 




연예 ‘컴백’ 솔비, 발라드로 맞이할 ‘터닝 포인트’ [종합]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솔비가 가수로 돌아왔다. 가을 감성을 가득 안고 발라드로 컴백,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솔비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컴백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려줬다. # 3년 10개월만의 발라드→타이틀 곡 선정 이유솔비는 이날 “3년 만에 발라드로 돌아왔다”고 인사부터 건넸다. 정확히는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바이올렛’ 이후 5개월만이지만, 발라드 곡으로는 3년 10개월만이라는 설명이다. 솔비는 ‘눈물이 빗물 되어’를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부터 밝혔다. 솔비는 “대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며 “우리 소속사 대표님이 10년 전에 밴드를 하셨다. 우연히 ‘눈물이 빗물 되어’를 부르신 영상을 보고 가사와 멜로디가 좋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났는데, 계속 이걸 따라 부르고 있더라. 계속 마음에 걸리고 아련하게 기억에 남았다. 한 번은 불러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중분들에게 이 음악을 소개하는, 대리인 같은 느낌으로 불렀다. 이 음악이 내 것 같지가 않다. 나보다 더 잘 부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대중들이 주인 같은 느낌이 있어,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자신했다. #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솔비의 이번 앨범 제목은 ‘터닝 포인트’다. 솔비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티스트로도 알려져 있어,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도 기대 포인트. 이에 대해 솔비는 “이 음악을 기점으로 해서 전환점이 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미술을 할 때, 멋진 것 같지만 음악 할 때가 가장 나답다고 누군가 그러더라. 그렇게 나다운 게 뭔지 고민했다. 돌고 돌아 온 것 같다. 더욱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분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 아티스틱 내공 솔비는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청각예술을 시각예술로 변환하는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현대미술 작가, 크리에이터, 연사 활동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개인전 ‘리얼 리얼리티’를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2019 뉘 블랑쉬 파리’,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성을 이번 앨범에 녹여내겠다는 각오. 솔비는 “나는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가수”라며 “이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음감회를 마무리했다. 솔비는 이날 정오 ‘터닝 포인트’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 ‘눈물이 빗물 되어’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