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드라마 데뷔부터 눈도장 ‘쾅’

기사입력 2019.08.14 4:37 PM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드라마 데뷔부터 눈도장 ‘쾅’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승호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천봉고등학교 2학년 3반 반장 마휘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마휘영은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 라이벌 조상훈(김도완 분)과 대립할 때는 서늘하면서도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금세 웃음기를 머금은 모범생의 얼굴로 돌아온다. 특히 신승호는 이런 마휘영의 다채로운 감정들을 표정에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황마다 다른 확연한 표정의 변화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또한 신승호의 눈빛 연기는 늘 자신만만하고 당당할 것만 같던 마휘영의 연약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지난 7회에서 조상훈이 “넌 엄마 아빠의 펫일 뿐인데”라며 정곡을 찌르자, 마휘영은 남몰래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이때 신승호의 애처로운 눈빛과 눈물은 마휘영의 어두운 가정사와 아픔을 짐작케 만들었다. 

‘열여덟의 순간’ 8회에서는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이 “휘영아. 힘드니?”라는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이에 마휘영은 금방이라도 속마음을 터놓을 것 같은 여린 눈빛으로 오한결을 바라봐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처럼 신승호는 브라운관 데뷔작인 ‘열여덟의 순간’에서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보는 이들에게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짠내를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것. 회가 거듭될수록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승호가 그려나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