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박미선 "지금 한일관계, 총알 없는 전쟁 같다" [TV@픽]

기사입력 2019.08.14 5: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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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고 결정한 이후로 본격 점화된 한일 갈등.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는 지지 않겠다’며 단호한 맞대응을 예고해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3.1운동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이한 2019년,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백 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정래 작가와 한국으로 귀화한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선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이 초강수를 둔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지금의 한일 갈등 상황을 총알 없는 전쟁에 빗댔다.



그리고 강원도 고성에 촬영하러 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남북철도가 뚫리면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일본이 그것을 두려워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호사카 유지는 “정말 두려워한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영화 '주전장'을 보고 난 박미선은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온 건데 왜 배상을 해야 하냐고 따지는 일본 극우들의 논리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이러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상영돼서 제대로 진실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봤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1993년 고노 담화를 이끌었던 고노 요헤이와 현재 아베 정권의 외무상인 고노 다로가 부자 관계인 것을 알고 나서 ”일본은 100년 된 우동 집이 있듯이 확실히 대물림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 적절한 비유(?)를 들기도 했는데, 이에 출연자들은 ”정신적으로도 대물림됐어야 했다“고 ‘아들 고노’를 비판했다.



이날 '거리의 만찬'은 오는 16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연예 ‘태양의 계절’ 최성재, 윤소이 이혼요구 받아들였다 “대표직 지켜주면...”[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성재가 오랜 대치 끝에 윤소이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물론 여기엔 조건이 있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선 광일(최성재 분)의 이혼선언이 그려졌다.  이날 태양(오창석 분)은 마침내 복수의 끝이 보인다며 “시월이 너랑 다시 시작할 거야. 약속했었잖아 셋이 함께 살기로. 그러니까 흔들리지 마. 그 두 사람이 우리를 협박하든 동정심을 유발하든 우린 그냥 우리 길만 가면 돼”라고 말했다. 더 이상 덕실(하시은 분)과 광일에게 휘둘리지 않을 거란 것.  시월(윤소이 분)은 “넌 이제 모두가 주목하는 양지그룹 회장이 됐어. 우리가 한 집에 산다면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우릴 비난할 거야”라고 우려하나 태양은 “알아. 그런 건 상관없어. 우린 그보다 어려운 길도 헤쳐 나왔어. 3년 안에 양지 바로 세우고 너랑 지민이랑 자유롭게 살 거야”라고 일축했다.  태양은 이미 광일에 최후통첩을 내린 뒤다. 양지계열사 대표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이사회를 통해 정식으로 해임할 거라 경고한 것.  그러나 광일은 “해고하고 싶으면 해. 그럼 너 욕 좀 먹을걸? 이래봬도 나 동정하는 사람 많아”라며 버텼다.  이에 태양은 “그럼 욕 좀 먹지 머. 어차피 욕먹는 김에 지민이 데려와야겠다. 지민이가 생물학적으로 내 친자인 걸 밝히면 내 호적에 올릴 수 있다더라고”라며 맞불을 놓았다. 태양은 “내가 너한테 끌려 다닐 것 같아? 난 절대 너한테 관용을 베풀지 않아”라며 웃었다.  도주 중인 태준은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그는 광일에 절대 물러서면 안 된다며 대표직을 지키라고 주문했다. 이미 끝났다는 광일의 자조에도 그는 “안 끝났어. 다 포기해도 그건 포기하면 안 돼. 내가 널 위해 만든 회사야.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말고 지켜. 안 그럼 내 인생이 너무 허망하지 않겠니?”라고 토해냈다.  지민은 광일에 “전 아빠 아들이에요. 아저씨도 제 아빠고 아빠도 제 아빠고. 제겐 아빠가 두 분이에요. 그러니까 저 때문에 싸우지 마세요. 제가 아빠 아들인건 변치 않으니까.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애정을 전했다. 광일은 지민을 꼭 안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광일은 장 회장(정한용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월과의 이혼과 지민의 친권포기를 선언했다. 다만 여기엔 조건이 있었다. 태준이 만든 계열사 대표직을 지키는 게 그것. 과연 장 회장이 광일의 손을 잡을 지, 그 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