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암전’이 15일 개봉했다.
‘암전’은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 분)이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
서예지는 영화를 찾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미정 역을 맡아 기존의 공포영화 속 주인공들과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앞서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서예지는 여배우로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민낯, 주근깨와 다크서클 분장을 했으며 실제 본인의 시력에 맞춘 안경을 제작해 착용했다고 밝혔다.
귀신 순미의 목소리까지 연기한 1인 2역 열연 등을 포함해 작품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과 열정을 알리며 ’암전’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의 이런 노력들이 빛을 발해 ‘암전’은 인간의 광기로 인한 공포감으로 관객들의 심리를 장악하는 ‘공포 완전체’를 선사한다. 서예지가 그려낼 새로운 공포영화 ‘암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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