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명한 배우 류덕환, ‘아무도 모른다’로 고민에 빠진 이유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류덕환이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시청자와 만난다. ‘아무도 모른다’는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좋은 어른,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다.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이 더 많다고 여겨지는 시대상을 담아내며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이 같은 사회적 시각이 류덕환을 사로잡았다. 그는 “드라마가 주는 사회적 시각이 가장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런 장르의 이야기를 잘 만들어내는 이정흠 감독님이 하시는 작품이기에 믿음이 갔다. 극중 차영진 형사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인 만큼 차영진 역할을 맡은 배우가 중요했고 ‘김서형’ 배우에 대한 믿음도 선택에 큰 힘을 줬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이번 드라마에서 류덕환은 교사 이선우 역을 맡았다. 이선우는 학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나서는 전형적인 교사 캐릭터가 아닌, 안전한 거짓과 불편한 진실 사이에 멈춰있는 인물이다. 이선우 캐릭터와 만난 류덕환은 “내가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이선우는 ‘현재 우리 모습의 표본’이다. 우리는 마음에 따뜻함이 있지만 때때로 현실에 부딪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며 성장해가고자 한다. 이 같은 우리의 모습과 지극히 맞닿아 있는 인물이 이선우다. 방황과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항상 고민하는 이선우. 진짜 ‘우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특히 류덕환은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좋은 어른’을 그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고민이 깊은 상황. 똑똑하고 현명한 배우 류덕환이 그려낼 ‘좋은 어른’에 기대가 모인다.‘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안녕 드라큘라’ 서현, 여운 남긴 열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서현이 ‘안녕 드라큘라’에서 열연을 펼친 가운데 “힘들었지만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JTBC 드라마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에 출연한 서현은 1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신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스태프들과 감독,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안나를 연기했다. 그래서 마지막이 더욱 섭섭하고 아쉽다”면서 ‘안녕 드라큘라’과 캐릭터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서현은 “‘안녕 드라큘라’는 종영했지만,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저 역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서현은 극중 엄마(이지현 분)의 뜻대로 살아온 초등학교 교사 지안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서현이 아닌 지안나는 생각할 수 없다”는 김다예 PD의 말처럼, 서현은 캐릭터 그 자체였다. 가장 인정받고 싶었던 엄마가 자신을 외면했을 때의 괴로움, 8년간 사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을 때의 슬픔 등 안나의 요동치는 감정을 이질감 없이 표현 했다. 뿐만 아니라 혹독한 성장통을 겪으며 한 뼘 더 자란 모습까지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까지 안겼다. 서현의 진정성과 성실함은 2회라는 짧은 호흡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특히 본인 특유의 강직하면서도 처연한 색깔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보는 이들을 안나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시키는 힘을 발휘했다.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