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비밀 품은 김선아, 벌써 궁금해

기사입력 2019.08.19 12:07 PM
‘시크릿부티크’ 비밀 품은 김선아, 벌써 궁금해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선아가 ‘시크릿 부티크’로 안방 복귀를 앞뒀다.

김선아는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베일에 싸인 부티크 로펌 ‘J 부티크’ 사장이자 정재계 비선 실세. 굴지의 재벌, 데오가(家)의 여제(女帝)를 노리는 제니장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묘하고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듯한 자태를 드러낸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다. 두 가지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상반된 ‘제니장의 이중 자태’를 연출, 시선을 압도한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 김선아는 자욱한 안개 속 어둠이 짙게 깔린, 왠지 모를 스산한 분위기를 드리운 성당 안을 페도라와 상복 차림으로 도도하게 걸어가는, 차갑고 당당한 ‘블랙 아우라’를 표출하고 있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를 아우르는 비선 실세로 성장, 결국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女帝)까지 꿈꾸는 제니장의 극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두 번째 티저포스터 속 김선아는 새빨간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세련미 넘치는 똑 단발을 하고 있지만, 욕조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애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련하게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쓸쓸함을 담은 ‘빛바랜 레드 아우라’는 욕망의 불나방이자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가진 복잡다단한 제니장을 짐작게 한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에는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게임 중심에 설 제니장의 상징적인 의미가 담겼다”라며 “김선아의 활약과 함께 ‘시크릿 부티크’가 펼쳐낼 쉴 새 없이 빠져들게 될,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는다. 현재 방송 중인 ‘닥터 탐정’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