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떠난다"…이종현, 박민정에 메시지→SNS 삭제→그룹 탈퇴 [종합]

기사입력 2019.08.28 10:33 PM
"씨엔블루 떠난다"…이종현, 박민정에 메시지→SNS 삭제→그룹 탈퇴 [종합]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BJ 박민정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SNS 계정 삭제를 한 후 그룹 탈퇴까지 발표했다.

이종현 논란은 28일 시작됐다. BJ 박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종현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다.

박민정이 공개한 사진 속 이종현은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민정은 이종현 메시지에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짠가'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이종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종현은 이런 반응을 의식한 듯 SNS 계정을 삭제했다. 

박민정 역시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첫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종현 또한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종현은 정준영,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다음은 박민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우선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주쯤 첫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세지를 하고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은 이종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