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희망 멤버 앙케이트…1위 이용진·2위 정우성 [리폿@이슈]

기사입력 2019.08.31 1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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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2TV '1박 2일'이 시즌4로 올 하반기 돌아온다.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멤버 구성이다. 야외 버라이어티인 '1박 2일'은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예능이기 때문.



이에 TV리포트는 '1박2일 시즌4' 멤버에 어울릴 멤버들을 놓고 업계의 반응을 알아봤다. 기자를 포함한 총 25명이 앙케이트에 참여했다. 기존 멤버 중에서는 이용진이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었으며, 새로운 연예인 중 1위는 정우성으로 집계됐다.



# 이 멤버 리멤버...기존 멤버 중 1위는 이용진





총 25표 중 12표를 기존 멤버들이 받았다. 1위는 '1박 2일' 시즌3에 인턴으로 합류한 이용진(4표)이 차지했다. 



이용진은 지난해 12월 '1박 2일'의 인턴이 됐다. 정준영이 지난 3월 몰카 파문으로 하차하면서 이용진이 정식 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도박 관련 보도가 나오며 '1박 2일'은 제작 중단을 맞았다.



이에 시즌4에서는 이용진을 정식 멤버로 보고싶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용진은 깐죽거리지만 밉지 않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예능계를 평정했다. 이로 인해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 물리적으로 '1박 2일'까지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1박 2일'과 함께해온 김종민은 3표로 뒤를 이었다. 관계자들은 김종민에게 '1박2일'은 평생 직장이라는 점, 연예대상을 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시즌2부터 '1박 2일'을 지키며 매년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차태현도 3표를 얻었다.





'1박2일' 시즌1의 강호동, 이수근 콤비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2표를 획득했다. 새 판을 짜는만큼 '1박 2일' 전성기 시절의 히어로 강호동, 이수근이 보고싶다는 의견이다.



한 관계자는 "강호동과 이수근, 두 사람의 케미도 최고이지만, 이들이 지역민들과 만나서 만드는 그림도 감동과 재미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박2일'의 전성기를 위해 그들을 다시 모은 다음 다른 멤버들로 구성하면 기존의 장점 플러스 신선한 재미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 형님 배우 1위는 정우성  



'1박2일'의 새로운 멤버로 차태현 롤을 맡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40대의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가 필요하다. 해당 부분 1위는 정우성이 꼽혔다. 그는 새롭게 추천된 연예인 중 1위이기도 하다.





정우성이 1위가 된 데는 tvN '삼시세끼-산촌 편'(이하 '삼시세끼') 출연 영향이 컸다.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인 정우성은 '삼시세끼'에서 감자 캐기 등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정우성을 뽑은 관계자들은 "도시인 같지만 어벙하면서도 느릿느릿, 그런데 쓸모있는 모습이 '삼시세끼'에서 보여졌다", "감자 캐기만 해도 멋있더라. 일을 잘하니깐 '1박2일'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정우성이 나오면 절친 이정재 등도 게스트로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는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의 진행을 맡은 이동욱이다. 그의 입담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나왔을 때부터 유명했다. 특히 한 관계자는 "이동욱이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목젖' 발언을 한 것처럼, 예측 불가한 매력이 있다"면서 적극 추천했다.



또한 '아빠 어디가'의 준수 아빠 이종혁과 조진웅도 각각 1표씩 받았다. 조진웅을 뽑은 이는 "조진웅이 나이는 조금 어리지만, 포스는 강호동 급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전현무에게 당하는 모습이 귀엽고 정감있었다"고 말했다.



# 젊은 배우, 어울릴 사람 많아



그동안 '1박2일'의 젊은 배우 라인은 시즌1 이승기, 시즌2 주원, 시즌3 윤시윤으로 이어졌다. 모두 이미지가 바르고, 선한 인상이다. 시즌4에서는 누가 이 롤을 맡을지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군 제대 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복귀하는 강하늘이 1표를 얻었다. 그를 뽑은 이는 "강하늘이 드라마에서 굉장히 순박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1박2일'에 매우 잘 어울려 보인다"면서 "강하늘은 주원처럼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노래도 잘하고, 다재다능하다. 부모님 가게에서 열심히 서빙도 하지 않나. 정감이 많이 가는 멤버가 될 것 같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4차원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송재림도 거론됐다. 한 관계자는 "김수로가 예능 천재라고 인정한 친구다. 소탈하고 형님들을 잘 모시고 잡일도 도맡아 하는 모습을 예능에서 봤는데 '1박2일'에서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싹싹하고, 예능감도 갖춘 대세 배우 박정민과 이이경도 1표씩 챙겼다.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장기용에게 1표를 행사한 이들은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