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김종국과 소녀시대 써니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런닝맨’ 이심전심 뮤직큐 1등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예원, 선미, 써니, 장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신당부 레이스’ 미션을 함께 했다.
미션 시작에 앞서, 커플 선정은 여성 출연자들의 얼굴 도장이 찍힌 6개의 쿠션 뽑기로 진행됐다.
남성 멤버들은 진한 얼굴 도장은 예능인이라고 의심했고, 양세찬은 한 쿠션을 보고 “누가 봐도 박나래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써니가 먼저 등장했다. 써니의 쿠션을 고른 건 김종국. 지석진이 “종국이 거부해도 된다”라고 했지만, 써니는 “제가 왜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예원이 등장했지만, 아무도 2번 쿠션을 뽑지 않았다.
4번 쿠션의 주인공은 선미, 4번 쿠션을 택한 건 하하였다. 하지만 선미는 “거부하겠다”라고 밝혀 하하는 충격을 받았다.
양세찬과 이광수는 6번 쿠션을 선택했고, 해당 쿠션의 주인공은 전소민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선택받지 않기 위해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지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결과 양세찬이 전소민의 짝으로 뽑혔다.
이어 이광수는 김예원에게 지목 받았으나, 이광수는 “남자도 거절할 수 있는 거냐. 그렇다면 거절하겠다”라며 김예원을 거절했다. 선미 또한 이광수에게 거절을 당했다. 돌고 돌아 이광수는 선미와 짝꿍이 됐다.
장예원 또한 자신을 뽑은 유재석을 거부했고, 써니와 짝을 이룬 김종국을 선택했다. 김종국을 뺏길 위기에 놓이자, 써니는 다급하게 “종국 오빠 제 이상형이에요”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써니와의 의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커플 선정 이후, 1초만 듣고 음악을 맞추는 이심전심 뮤직큐 코너가 진행됐다. 먼저 유재석, 김예원 커플이 이효리의 ’10 minutes’를 맞추며 1점을 획득했다.
이어지는 문제에서 써니와 김종국 커플은 1초만 듣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를 확인하고 정답을 외쳤다. 이어지는 댄스 무대에서 전소민은 남다른 섹시 포즈 댄스를 소화해 ‘런닝맨’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세 번째 문제에 앞서, 버저 얻는 미션에서 즉석 삼행시 짓기 대결이 펼쳐졌다. 전소민, 김예원, 장예원은 각각 제시어 고양이, 지석진, 오징어로 센스 있는 삼행시를 완성했고, 송지효는 마그마로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성대모사로 승화해 폭소케 했다.
버저 획득 승자는 장예원에게 돌아갔고, 2초 힌트를 얻은 장예원, 하하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외쳐 1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문제를 앞두고, 버저 획득 미션으로 신발 뺏기가 진행됐다. 써니는 저돌적으로 이광수의 신발을 빼앗아 버저를 획득했고, 김종국은 박지윤의 ‘성인식’이라고 외쳐 점수를 얻었다. 최종 결과 2문제를 맞춘 써니와 김종국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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