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 "'호텔 델루나' 열린 결말 NO…이지은X여진구 이별 알고 연기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9.03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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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tvN '호텔 델루나'를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가 "열린 결말이 아니다. '호텔 델루나'는 헤어짐을 전제로 한 멜로"라고 말했다.



홍자매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열린 '호텔 델루나'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은 처음부터 이별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서 만월과 찬성은 다음 생에서의 인연을 예고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만월과 찬성이 영원히 함께하는 해피엔딩을 원하던 시청자들은 결말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자매는 "원래 로맨스는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이 해피엔딩이지 않나. 그러나 만월과 찬성은 처음부터 헤어짐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갑자기 이별을 당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서로 이별할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연기한)이지은과 여진구 역시 그걸 잘 알고 있었고, 그 상태에서 연기했기에 더 애틋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을 만들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우리도 두 사람이 헤어지는 걸 쓰면서 가슴이 아팠고, 시청자분들도 그랬을 것"이라면서도 "델루나 세계관 안에서는 가장 맞는 엔딩이었다"고 강조했다.



최종회 후반부 '호텔 블루문' 사장으로 배우 김수현이 특별 출연, 시즌2가 나올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홍자매는 "달의 객잔이 '블루문'으로 계속된다는 걸 중점으로 쓴 거다. 구체적으로 시즌2를 하겠다는 건 아니고, 귀신이 오고 가는 일이 계속 있을 것이라는 걸 보여드린 거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수현의 특별 출연에 대해 홍자매는 "김수현 씨가 우리랑 연관이 있어서 나오신 건 아니고, 출연 장면에 CG가 들어가야 해서 한 달 전쯤 이야기가 된 부분이다. 우리도 김수현 씨가 특별 출연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고 감사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홍자매는 "이번에는 델루나의 주인이 여자였지만 남자가 주인인 델루나도 재밌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덧붙여 '호텔 델루나' 시즌2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높였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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