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은퇴글 수정·안재현 폭로글 돌연 삭제 왜? [리폿@이슈]

기사입력 2019.09.04 11:44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남편인 배우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다시 시작한 배우 구혜선이 돌연 최신 게시물을 수정하고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구혜선은 지난 2일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3일엔 안재현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지만, 4일 현재(오전 11시 20분 기준) 은퇴 암시 글은 수정을, 안재현을 저격하는 글은 삭제한 상태다.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은 애초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였지만, 현재는 "나는 너의 반려동물"로 바뀌어 있다.



반려동물의 사진과 함께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게시물, 안재현과 함께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결혼 약속 목록 사진 등은 없어졌다.





그 대신 구혜선은 4일 신작 에세이인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예약 판매 소식과 '눈물은 하트 모양'의 베스트셀러 42위 상승, e북 1위 소식을 담은 게시물을 연이어 올리며 폭로에서 커리어 공개로 화제를 전환했다.



심리학 전문가는 구혜선의 이 같은 행동을 보며 "배우는 여러 성향을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 또한 굉장히 신경을 쓴다"며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쿨한 척해보지만 자기 마음으로 돌아가면 다시 화가 나는 것이다. '잘살고 있는데 네가 내 이미지를 망가뜨렸다'는 원망이 거세져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라고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여성에게 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절대로 사랑하지 않으면 공격성도 나타나지 않는다"라며 "혼자 이겨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가족들과 지인들의 보살핌, 정신과 상담 등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