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연예계 은퇴→복귀 후 10년…그저 운이 좋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9.06 8: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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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수 임창정이 2003년 은퇴, 2009년 복귀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의 성과를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커피숍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1995년 데뷔한 임창정은 2003년 정규 10집을 끝으로 가수 은퇴를 선언했다. 6년이 지난 2009년 가수로 돌아왔고, 이후 정규 앨범은 5장을 더 냈다. 이름값은 여전했다.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히트곡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절대로 생각도 못한 일”이라며 “‘오랜만이야’라는 곡으로 나오고, 음원차트라는 게 생겼다. 지금처럼 음원시장이 활발할 때가 아니었다. 그때 내가 줄을 세웠는데, 한낮 천하였다”고 운을 뗐다. 



임창정은 “바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가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10년 후를 어떻게 상상하겠냐. 그 정도로 만족했다. 관심도 받고 사랑도 받았구나 싶었다. 내년에 앨범 하나정도 더 낼 수 있겠구나 한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은 “운이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창정은 “좋은 가사와 멜로디가 있으면 저장해 둔다”며 “자신감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오래된 선배 중에 정규 앨범을 내는 가수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자신했다. 



임창정은 “되도록 차트에는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냐. 그 지표가 내 가치는 아니지만, 일정 부분은 포함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오랜만이야’를 부를 때는, 팬 한 명이 있어도 그 분을 위해 노래하려고 생각했다. 그분만 만족하면 됐다. 그런데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임창정은 “(인기가) 내려갈 걱정이 뭐가 있냐”며 “이미 다 올라갔다. 누구든 내려간다. 산 정상에 있어서 뭐 하겠냐. 내려가서 저녁도 먹어야 한다. 나는 10년 정도의 시간이 더 있었다.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도 소신을 빛냈다. 



임창정은 6일 정규 15집 ‘십삼월’로 돌아온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YES IM엔터테인먼트

연예 ‘해치지 않아’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오늘의 1위]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영화 ‘해치지 않아’와 지코의 ‘아무노래’가 각각 박스오피스와 음원차트 정상 지키기를 이어가고 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치지 않아’는 지난 20일 6만7842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88만1244명으로 집계됐다.‘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계속 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같은 날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3만5144명(누적 43만7735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2위에, ‘닥터 두리틀’은 2만9098명(누적관객수 148만3374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음원차트에서도 지코의 ‘아무노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오전 7시 멜론 차트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2위는 지난 17일 선공개된 방탄소년단의 4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의 ‘Balck Swan’, 3위는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소우주’ ‘봄날’ ‘Make It Right’ ‘Dionysus’ ‘IDOL’까지 10위권 내에 총 7곡의 노래가 올라있어 눈길을 끈다.지상파의 유일한 월화드라마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14.8%, 17.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4%, 19.9%보다 각각 0.6%포인트, 2.3%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2.4%와 6.9%,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1.4%, 2.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KOZ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연예 ‘동상이몽’ 박시은♥진태현, 19년 러브스토리→입양비화... 이 부부가 사는 법[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19년의 러브스토리에서 감동 가득 입양 비화까지.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이야기가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됐다.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결혼생활이 펼쳐졌다.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02년 드라마 ‘선물’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주연으로 열연한 박시은과 달리 진태현은 막 데뷔한 단역배우. 진태현은 “박시은을 보고 정말 놀랐다. 스타를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예뻤다”라 회상했지만 박시은은 진태현을 기억하지 못했다.본격적으로 사랑이 싹튼 작품은 지난 2010년 방영된 ‘호박꽃 순정’이다. 박시은은 “첫 촬영 날 진태현이 내게 오더니 ‘선배님 팬이었다’고 하더라. 촬영 후에는 전화번호를 알려주니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 고마웠다”고 말했다.이에 진태현은 “다 의도된 거였다.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의도했다. 남자친구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형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쭉 짝사랑을 한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긴 기다림 끝에 박시은에게 ‘좋아한다. 나의 여자가 되어줘’라고 직구 고백을 했다고. 그렇게 부부는 5년의 교제 끝에 지난 201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이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우리 부부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 박시은의 설명. 연애 시절부터 새벽에 만나 점심을 먹고 헤어지곤 했다고.부부의 집은 우드 톤으로 차분하게 꾸며져 있었다. 부부의 대학생 딸은 현재 학교 근처에서 자취 중.진태현은 “5년 전 신혼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다. 그때 만났다. 삼촌 조카로 지내다 작년에 가족이 됐다”며 입양 비화도 전했다.이날 박시은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나선 가운데 진태현은 그에게 따라붙으며 관심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시은은 미동하지 않는 모습. “나 갖고 싶은 게 생겼다”는 진태현의 말에야 박시은은 관심을 보였다.진태현은 “결혼하면서 그랬다. 평생 심심하지 않게 하겠다고. 평생 웃게 해주겠다고”라며 결혼 전 약속을 전했다. 박시은은 “정말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고맙다”고 화답했다.부부의 아침 식사 메뉴는 바로 삼겹살. 식사 중 진태현은 “오늘따라 더 잘생겨진 것 같다”는 말로 박시은을 당황케 했다. 그는 “내 아내는 핸섬 가이다. 톰 크루즈 영화 예고편을 보는데 자기랑 엄청 닮았더라”고 농을 던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나아가 그는 자작 랩은 물론 2PM 댄스를 선보이며 박시은을 웃게 했다. 유쾌한 사랑꾼 부부가 ‘동상이몽’에 떴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