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도, 도전도 1위…볼빨간사춘기의 성공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9.09.11 4: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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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가 또 다시 ‘1위 가수’로 올라섰다. 이번 앨범으로 볼빨간사춘기는 8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변화를 원했던 볼빨간사춘기는 그 도전 역시 성공하며 강자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새 앨범 ‘Two Five’를 발매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성적은 일단 시작부터 좋다.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의 차트에서 발매직후 정상을 차지했다. 그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워커홀릭’과 함께 수록곡 ‘25’ 등도 호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 



어떤 기획이 볼빨간사춘기에게 새로운 1위를 안겼을까. 다음은 볼빨간사춘기의 성공 포인트를 세 가지로 꼽아봤다.





# 변화도 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필두로 이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전달했다. 의도된 변화였다. 두 멤버는 “새로운 걸 만들고, 재밌는 걸 해보고 싶었다. 저희에게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두고 ‘자기복제’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두 멤버는 직접 해명했다. 외부에서 곡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곡의 분위기나 선호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것. 두 멤버는 “저희를 통해 나오는 건 음악이라 같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아직 사랑받는 건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스물다섯이라는 나이



볼빨간사춘기는 앨범 타이틀과 수록곡 제목에 ‘25’을 녹였다. 1995년생의 안지영과 빠른 1996년생의 우지윤은 또래의 감성, 즉 본인들의 얘기를 노래하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신곡 ‘25살’에 대해서는 “저희는 제일 모르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완전하지도, 성숙하지도 않은 나이라고 생각했다. 풋풋하지만, 노련하지도 않다. 스물다섯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나이’다”고 설명했다.



“음악으로 위로와 힐링을 주고 싶었다”는 볼빨간사춘기. 그들의 의도는 적중했다. 기존 발표곡들과 다르게 새 앨범에서 볼빨간사춘기는 활기차지 않다. 다운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 노래를 대중은 찾아 들었다.



# 워커홀릭에 공감



볼빨간사춘기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특히 곡을 쓴 안지영은 “‘워커홀릭’은 지쳐있는 워커홀릭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사실 제가 만들면서 듣고 위로도 받았다. 작업하다 지친 제 모습을 봤는데, 딱 ‘워커홀릭’이었다”고 회상했다.



1위 공약 역시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정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여의도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했다. 음악이 많은 워커홀릭들에게 공감받는다면, 직장인들이 많은 곳으로 찾아가고 싶다는 것. 볼빨간사춘기의 바람대로 ‘워커홀릭’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1위 곡이 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장기집권' 노을, 데뷔 17년 내공 증명한 1위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노을이 음원차트 1위 장기 집권으로 17년 내공을 보여줬다. 노을은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로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11일 동안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노을의 성공 비결은 대중의 니즈에 부합하는 음악이다. 최근 음원 차트에서 듣기 편한 감성 발라드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을의 평소 음악적 색깔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스토리 라인 또한 계절적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면서 듣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멤버들의 귀가 정확히 대중들과 일치했다는 것도 이유다. 노을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좋았다"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대중의 입맛과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일부터 멜론, 지니뮤직,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노을은 “아직도 1위에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처음 노래를 듣고 멤버들끼리 무척 좋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 기세를 몰아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준비에 한창”이라며 “멤버들이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을 통해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