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캐릭터가 장점" 박해수→이창훈 의기투합 '양자물리학' [종합]

기사입력 2019.09.11 5: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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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주인공부터 주변 인물까지 모두 살아 숨쉬는 캐릭터가 장점입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양자물리학' 언론시사회에서 이성태 감독은 이같이 말하며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적이 됐다가, 친구가 됐다가 하는 관계성을 표현하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고 기존 범죄오락영화와의 차이점을 짚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은 작품을 위해 힘썼던 부분을 밝히며 '양자물리학'이 의기투합의 결과물임을 알렸다.





# 박해수의 열혈 '이빨 액션'



박해수는 앞서 가졌던 제작보고회에서 '이빨 액션'을 펼쳤다고 말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두께가 대단했다"고 말문을 연 박해수는 "속도감 있게 읽혀서 길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체화된 말로 내뱉어야 하다보니 (대본을 소화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대본 리딩을 정말 많이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본을 다 외운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며 철저한 준비성을 짐작케 해 놀라움을 안겼다.





# 모든 게 '명품화' 됐던 서예지



극중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역을 맡은 서예지는 캐릭터에 맞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서예지는 실제로 "외관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의상, 헤어, 메이크업 모든 것이 명품화돼야 했다"고 말했다.



또 "너무 마른 편이라 사이즈에 맞춰 수선을 해야 했다. 수선을 담당해주신 분이 '아이가 입는 옷이냐'고 물을 정도였다"며 의상 준비 과정에서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 색깔을 달리 하는 작업 과정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 김응수가 감독을 고소하고 싶었던 사연



극중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유독 많은 김응수는 실제론 비흡연자다. 때문에 "흡연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고통을 많이 느꼈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응수는 "담배를 피울 때마다 바늘이 입을 찌르는 것처럼 따갑고 맵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명이 3달 정도는 줄어든 것 같다. 이성태 감독을 고소하고 싶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 맞서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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