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EYE 지창욱♥원진아 해동로맨스"…'날녹여주오' 안방극장 녹일까 [종합]

기사입력 2019.09.20 3: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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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멜로 아이(EYE) 지창욱과 멜로 아이 수식어를 원하는 원진아의 '해동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설렘과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로 무장한 이들의 드라마는 안방극장을 녹일 수 있을까.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미경 작가, 신우철 감독,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가 참석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는 '해동 로맨스'. 생존하기 위해선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드라마다.



백미경 작가는 냉동인간 소재의 드라마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차가운 남자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찾다가 냉동인간 소재로 녹여보자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선 "해동 당시 주인공들의 체온이 31.5도다. 두 주인공을 아담과 이브처럼 정상인과 차이를 두고 드라마적인 설정을 덧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 배경과 관련해선 신우철 감독이 밝혔다. "지창욱 원진아 두 배우 모두 우리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어서 캐스팅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됐다가 깨어난 예능국 스타PD 마동찬 역을 맡았다. 그는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본을 처음 받고 읽었을 때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냉동인간 소재도 흥미롭고, 20년을 뛰어넘은 이후의 상황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선배들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설정도 "신나고 재미있다"는 지창욱은 "코미디가 새로운 도전이고 재미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이 작품을 선택하게끔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 설정과 관련해선 "코미디가 많다 보니 어느 정도 중심을 잡고 놀아야 할지, 톤을 잡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연출적으로 많이 잡아주셔서 촬영하고 있다. 마동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또 원진아와의 호흡에 대해 "원진아 씨가 미란이와 매우 닮았다. 드라마 자체의 톤이 너무 밝고 통통 튀는 장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워낙 원진아 씨가 고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고마움을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년 전 사랑이기도 한 나하영 역의 윤세아와 호흡에 대해선 "현장에서 계속 윤세아 선배를 보면서 생각한다. 안타까워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미란과 동찬이의 온도, 하영이와 동찬이의 온도가 달라서 굉장히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지창욱은 '멜로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멜로에 최적화된 배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고미란에 대한 마음이나 간절한 생각을 되뇌이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진아는 마동찬과 함께 깨어난 또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 역을 맡았다. 1999년의 방송국 실험 아르바이트생 고미란은 아르바이트의 일환으로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동찬과 함께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20년이 지나버린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원진아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 "여태까지는 차분한 캐릭터, 전문직이 많았어서 성격과는 거리가 있었다. 주변 친구들도 원래 저의 성격이 보이고 발랄한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번 작품을 제안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엔 리액션도 장난기도 많다. 고미란과 싱크로율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엔 가장 크지 않을까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캐릭터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1999년은 9살이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주위 선배들, 오빠들에게 물어봤다. 미란이 예상 밖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황 자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그 부분을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원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처음 도전하는 로코이기도 하고, 촬영하다 보니 지창욱 씨의 멜로 아이를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며 "나 또한 멜로눈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세아는 극 중 마동찬의 첫사랑인 아나운서 나하영으로 분한다. 20년 전 마동찬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아나운서로 만나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마동찬이 사라진 사이, 오로지 ‘성공’만 좇으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인물이다.



윤세아는 "20년 동안의 사랑에 대해 매일 매일 생각하고 있다. 또 애써 외면한 감정들을 하영이와 닿아있어서 자신을 위로하는 공부가 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선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반듯하고 예의가 바르다. 배려도 넘치고 아재 개그도 하는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멜로 아이 수식어에 동감한다. 극중 하영이 '내가 아직 여자로 보이나'라고 했을 때 지창욱이 답을 해주는데, 꼭 유심히 보면 '멜로 아이'를 느낄 수 있다"면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또 아나운서 역할을 위해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서 그는 "아나운싱이 굉장히 어렵더라. 그 안에서도 충분히 연기 연습을 해야했기 때문에 이금희 아나운서 등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시세끼'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선 "기깔나게 잘해야 한다고 해줬다. 행복한 나날이다"라고 공개했다.



임원희는 방송사 예능 국장 손현기 역을 맡았다. 1999년 마동찬의 후배인 조연출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젊은 시절의 손현기를 연기한다.





"이홍기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임원희는 "캐릭터가 좋았고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작가님과 다음에 다시는 코미디 안 할 것처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신우철 감독님에게 '탈곡기' 별명을 붙였는데, 정말 배우들을 탈탈 털더라. 애드리브 연구도 열심히 하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날 녹여주오'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믿듣데' 데이식스 VS '역주행돌' 엔플라잉 [배틀VS]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지난 15일 엔플라잉이 6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2일 데이식스가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를 발표한다. K팝 밴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일주일의 시간 차를 두고 연달아 신보를 선보여 올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데이식스와 엔플라잉은 이번 컴백 시기가 겹치는 것에 앞서 지난 2015년 데뷔, 비슷한 나이대의 멤버들, 연간 프로젝트, 자작곡 활동 등 이미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만큼 서로 다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에 두 밴드의 차이점을 짚어봤다.ROUND 1. 소속 : JYP 최초 밴드 VS FNC 3번째 밴드데이식스는 원더걸스, 2PM, 갓세븐, 트와이스 등 톱 아이돌 그룹을 다수 양성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인 밴드다. 데뷔 초반엔 클럽 공연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며 인디 밴드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때문에 그들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다양한 방송활동과 무대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밴드의 명가'로 불리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3번째로 론칭한 밴드인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뒤를 이을 신예 밴드로 주목 받았다.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활동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은 팀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유회승이 보컬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며 엔플라잉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힘을 실었다.ROUND 2. 1위 : 차근차근 VS 역주행데이식스는 지난 7월 발매한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엔플라잉은 지난 1월 공개한 '옥탑방'으로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각자 1위를 하는 과정에선 차이점이 있었다. 데이식스의 경우 발표했던 앨범마다 차트 순위가 점차 올랐다. 여기에 '예뻤어', '그렇더라고요' 등의 노래들이 팬덤을 넘어 대중의 귀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불리며 정상으로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나갔다.반면 엔플라잉은 하나의 곡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옥탑방'이 입소문을 타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며 엔플라잉의 히트곡이 됐다. 이를 통해 엔플라잉은 새로운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것은 물론 자신들의 저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ROUND 3. 컴백 : 이과 감성 VS 기억 조작송두 밴드의 이번 컴백 역시 다르다. 데이식스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에 이어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로 다시 한번 '이과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앨범의 타이틀을 '중력'으로 정했다면 이번엔 자연 물질이 변형돼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현상인 '엔트로피(무질서도)'를 적용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는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해냈다. 데이식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의 노래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딥 인 러브(Deep in love)', '지금쯤', '레스큐 미(Rescue Me)', '365247', '낫 마인(Not Mine)',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막말'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을 추구하는 엔플라잉의 신곡 '굿밤(GOOD BAM)'은 '옥탑방'과 '봄이 부시게'를 이어 또 하나의 '기억 조작송'이 될 전망이다. '굿밤'은 바쁜 일상 속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 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 곡. "우리 밤은 너무 아름답고 / 그만큼 놓치기도 아쉬운데", "굿밤 Good night We like We love / 하루의 끝을 너와 해가 뜰 때까지" 등 엔플라잉만의 감성이 깃든 가사로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데이식스 공식 트위터, FNC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연예 MBC, ‘PD수첩’ ‘나혼자산다’ 등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화제성 1위[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가 ‘PD수첩’, ‘나 혼자 산다’, ‘마리텔V2’,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6개 프로그램을 TV화제성 20위 안에 올리며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MBC는 10월 셋째 주 23.17%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화제성 1위에 올랐다. SBS가 13.97%로 2위를 기록했고 Mnet, tvN, KBS2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MBC의 방송사 화제성 1위를 견인한 ‘PD수첩’은 지난 주 ‘CJ와 가짜 오디션’ 편을 통해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의 순위 조작 의혹을 파헤쳤다. 방송 전부터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PD수첩’은 자체 화제성 수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마리텔V2’, ‘놀면 뭐하니?’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나 혼자 산다’는 노브레인 이성우의 개성 가득한 일상과 항암치료 중인 허지웅의 근황을 전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구 및 2049 시청률 모두 1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유플래쉬X뽕포유’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와 천재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합동 무대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TV화제성’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모든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등 총 42개 채널의 비드라마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1일 발표한 결과다.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연예 ‘나의 나라’ 인교진 “썩은 치아 아이디어 직접 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의 나라’의 강력한 신스틸러 인교진이 감초 캐릭터의 정점을 찍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장까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22일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측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 시대에는 치아 관리를 거의 할 수 없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까맣게 썩은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지금의 분장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서휘(양세종 분)의 동료 문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요동 전장에서 함께 살아남아 서휘를 돕는 문복은 감정에 솔직하고 현실에 밝으면서도 의리를 가진 인물. 이에 대해 그는 “대본에 집중해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문복은 현재의 전라도와 충청도 사이 지역에서 지낸 친구라 대본에 두 지역 사투리가 섞여 있는데 이 결합이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년의 군역에 찌들어있는 삶을 어떻게 표현할지 감독, 작가님과 논의했다. 그 시대에는 치아 관리를 거의 할 수 없었다고 들어서 까맣게 썩은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지금의 분장이 탄생했다. 얼굴에 기미나 점도 더 그려서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문복의 디테일을 표현하려 했다”고 강조했다.‘나의 나라’ 속 문복은 거창한 신념이나 대의를 좇는 것이 아닌, 눈앞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인교진은 “처절한 민초들의 삶을 리얼하게 표현하면 자칫 어둡고 무겁게만 흘러갈 수 있는데 문복이 이를 환기시켜준다. 웃음이 나고 위트있는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친구다. 드라마의 윤활유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안에서도 각각의 인물들과 재미있고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낸다. 이런 점에 있어서 많은 시청자들이 문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문복은 요동 전장에서부터 서휘, 박치도(지승현 분), 정범(이유준 분)과 함께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양세종, 지승현, 이유준과는 현장에서 ‘휘벤져스’라 불릴 만큼 호흡이 좋다.인교진은 “각자의 롤과 매력이 다르고 이러한 부분들이 극에 생생하게 녹아있다. ‘어벤져스’를 보는 것처럼 개성도 돋보이고, 하나가 됐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팀인 것 같다”면서 “극 중에서는 어둡고 처절한 연기를 하는 양세종은 실제로 명랑하고 쾌활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지승현은 동생이지만 배역과 비슷하게 든든한 매력이 있다. 이유준은 실제로 무척 살가운 후배다. 현장에서 넷이 너무 친하고 잘 지내다 보니 우리의 호흡도 화면으로 전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나의 나라’는 다들 아시다시피 고려 말 조선 초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비슷한 시기를 다룬 여타의 드라마와 달리 역사적인 사실이 뼈대가 되지만 민초들이 그리는 ‘나라’를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숲을 봤다면 ‘나의 나라’는 나무 하나하나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과 결과만 기억하지만, ‘나의 나라’는 민초들이 그려온 각자의 ‘나라’를 표현하고 그 ‘나라’가 여러 가지임을 보여준다. 기록되고 기억하는 것은 천편일률적이지만 그 안에 저마다의 ‘나라’를 가지고 있음을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시청자들이 각각의 인물에 몰입하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알렸다.‘나의 나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