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백지영,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와 다현, 개그맨 황제성이 ‘안녕하세요’ 시즌1 마지막을 함께 장식한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시즌1 마지막 방송에 백지영, 모모, 다현,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신곡을 공개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펼친다.
황제성은 10개월 된 아이를 돌봐 주는 분이 자장가를 트로트 창법으로 불러 아이가 영향을 받을까 고민이 된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안긴다. 백지영은 이를 받아 같은 곡을 발라드 창법으로 바꿔 불러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신동엽은 가수들이 신곡을 아이들에게 먼저 들려주고 반응을 통해 히트 여부를 가늠하곤 한다는 것을 들었다며 백지영의 경우는 어떤지 묻는다. 이에 백지영은 자신 역시 오는 10월에 발표될 신곡 ‘우리가’를 아이에게 먼저 들려주었지만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답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신동엽은 무반주로 미공개 신곡을 불러줄 것을 청하고, 잠시 당황하던 백지영은 이내 차분하게 ‘우리가’를 열창했다. 백지영은 어떤 준비도 없는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필 스페셜(Feel Special)’로 컴백한 트와이스의 다현과 모모는 상큼발랄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흥을 가득 전한다.
이날 방송에선 ‘이대로 괜찮을까요?’, ‘남편이 쫓아내려 해요’, ‘뭐 먹고살래?’ 사연이 소개된다. 지난 9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안녕하세요’ 시즌1 마지막 방송인 만큼 특별한 코너도 준비됐다는 전언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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