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8년만 컴백, 팬들 덕분…성공 압박 내려놨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10.01 2: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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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H.O.T. 장우혁이 8년만에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팬들 덕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한 신곡 발매 기념 취재진과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컴백이 늦어진 이유부터 설명하며 운을 뗐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다”던 장우혁은 “2011년 발표한 ‘시간이 멈춘 날’을 뛰어넘는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 생각에 많이 빠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앨범을 만들고 접기를 반복하며 지쳐갔다는 것. 마음을 바꾼 계기는 팬들 덕분이라고 한다. 장우혁은 “작년 콘서트에서 팬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다”며 “본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시더라. 우선 어쨌거나 나오고자 했다. ‘인기가요’ 이런 곳에 나와서 팬 분들도 응원하고 이런 그림을 상상하며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금 더 생각이 심플해지면서 실패나 성공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멈춘 날’을 뛰어넘는 건 어려운 작업이었다. 괜찮은 퍼포머는, 음악 장르를 바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장우혁은 팬들 덕분에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나중에 보면 다를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마음이 편하다”는 장우혁은 “음반 제작비용만 봐도 예전에 비해 2배 이상이 차이가 나더라. 팬들을 위해서 활동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활동 자체에 의의를 두려 한다. 복잡하게 생각했다면 못 나왔을 것이다. 나쁘지 않은 콘텐츠가 나온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도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활동 성적에 대한 압박감도 내려놨다. 장우혁은 “다 내려놨다”며 “물론 순위도 올라가고 그러면 좋겠지만, 지금 만족한다. 팬들은 내가 활동하는 것 자체로 좋아한다. 개인적인 만족감도 팬들이 좋아하니 다 되더라. 11월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콘서트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여전한 팬 사랑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장우혁은 신곡 ‘위캔드’(Weekand)로 오는 4일 컴백한다.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할 감각적인 비트와 세련된 그루브, 장우혁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크레이티브

연예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첫 방문…백종원 솔루션 시작 [콕TV]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솔루션을 받을 세 식당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청소와 메뉴 개발, 업그레이드 시킬 레시피, 가게 운영 노하우 부족 등을 각 식당의 문제로 꼽았다.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18번째 골목으로 정릉 아리랑시장을 찾았다. 주변 지역이 급속도로 발전된 탓에 시장 골목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백종원과 제작진은 지짐이집, 수제함박집, 조림백반집을 찾았다. 우선 지짐이집은 자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언니가 주방을 맡고, 동생이 홀을 맡고 있다. 개업한 지 1년 2개월째로 가족과 지인들 위주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지짐이를 시작으로 메뉴가 32종까지 늘어난 상태. 손님이 없는 탓에 자매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나눴고, 구석구석 청소하기 바빴다. 지짐집을 찾은 백종원은 모듬전과 전찌개를 주문했다. 원래는 아버지와 떡집을 했었다는 자매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짐집으로 업종 변경했다고 소개했다.자매는 백종원의 주문으로 요리에 집중했지만, 한껏 긴장한 탓에 실수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은 언니는 싱크대로 요리를 버리기도 했다. 동그랑땡을 먹어 본 백종원은 “양념이 잘됐다. 맛있다”며 언니의 솜씨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 집만의 특별한 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찾아와서 먹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찌개를 먹은 백종원은 “뭐 하나가 부족하다. 전찌개는 남는 전으로 끓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가 더 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녹두전, 메밀전병 등의 기성품을 쓴다는 것이 지적받았다. 전체적으로 부족한 청소도 백종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두 번째로 엄마와 아들이 운영하는 수제함박집을 찾았다. 엄마는 서울예대 출신의 연극배우, 아들은 뮤지컬 전공으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가게 명의는 아들 앞으로 이유 없이 중간중간 사라졌다. 그 사이 엄마에게 청소부터 모든 일을 떠맡았다. 백종원을 만난 이들은 안정적이지 않은 매출을 걱정으로 꼽았다.백종원은 함박스테이크와 소므라이스(소시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아들이 조리를 자처했고, 현란한 스냅으로 완성했다.요리를 먹은 백종원은 소고기 패티로는 퍽퍽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볶음밥의 맛이 좋다고 말해 모자를 기분 좋게 했다. 주방 상태에 대해 백종원은 “볼 것 없다. 흠잡을 게 없어 보였다. 하나를 보면 다 보인다”고 칭찬했다.마지막으로 조림백반집을 찾았다. 올해 환갑을 맞은 사장님은 장사만 열세 번째로 현재 백반집은 7개월째 운영 중이다. 열두 번의 실패를 겪은 백반집 사장님은 반드시 가게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었다.오랜 경험 탓에 사장님은 주방에서 능수능란했다. 조리를 하면서도 손님들 반응을 살피는 여유까지 있었다.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선 후 “이게 무슨 냄새냐”고 물었다. 그러나 사장님은 익숙해진 터라 인지하지 못했다.갈치조림을 주문한 백종원은 밑반찬부터 맛을 봤다. “냉동 갈치로 조림을 하는 게 쉬운 게 아닌대”라는 백종원은 “괜찮다. 비린내를 양념과 비늘 제거로 잡았다”는 맛 평가를 내놓았다.백종원은 “맛이 없어서 망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먹어보니 그렇지 않다”고 사장님의 요리 방법까지 꿰뚫고 있었다.그러나 백종원은 메뉴 구성, 조리 시간, 주방의 하수구 및 냉장고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연예 “인간승리”... ‘라스’ 허지웅X엄홍길X한보름X이봉원의 시련 극복기[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태산을 넘은 ‘인간 승리’의 아이콘들이 ‘라스’에 떴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허지웅 엄홍길 이봉원 한보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허지웅은 병마라는 높은 산을 넘었다. 허지웅은 “몸이 심하게 붓고 상식 밖으로 땀이 나고 무기력증이 심했다. 난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도 이상이 없다고 했다. 정밀 검사를 하니 나오더라. 암이라고. 어려울 거라고 했다”며 림프 암 진단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화가 나더라. 난 건강관리도 하고 검진도 꾸준히 받았는데. 확진 전에는 만약 암이면 가장으로서 부양할 가족이 없으니 집과 차는 엄마 주고 현금은 동생 주면 되겠다고, 깔끔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심경도 전했다.  그는 또 항암치료 중 불현듯 홍석천 생각이 났다며 “항암을 하다 보면 온 몸에 털이 빠진다. 내 머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홍석천이 정말 잘생긴 거구나’라고.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억지로라도 웃기는 생각을 해야 했다. 우울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었다. 힘들었다”라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악인 엄홍길은 안나푸르나 등반 중 7,600m에서 한 발로 하산한 적이 있다며 인간승리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안나푸르나에 네 번 실패하고 다섯 번째에 성공했다. 세 번째엔 동료를 잃었다. 고개를 들었다가 드는 사이 사라져버렸다. 얼음이 갈라진 틈으로 빠진 거다”라며 “네 번째 갔을 땐 정상까지 400m를 남기고 얼음길에 미끄러진 셰르파를 잡다가 30m를 굴러 떨어졌다. 정신을 차리니 오른발이 돌아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통이 말도 못했다. ‘살아야 한다’고 되네이며 얼음벽을 기어 내려왔다”는 것이 엄홍길의 설명이다. 2박 3일 만에 하산한 의료진은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이 사고로 엄홍길은 발에 쇠를 박고 긴 재활을 거쳐야 했으나 10개월 만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 역사를 다시 썼다.  한보름은 데뷔 전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2011년 KBS 2TV ‘드림하이’ 데뷔까지 한보름은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친 바. 데뷔 후에도 긴 무명생활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었다.  한보름은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싶더라. 당시 ‘드림하이’ 주연이 김수현이었는데 그 역시 데뷔 10년차였다. 친구들과 ‘아무리 힘들어도 10년은 버티고 힘들다고 하자’고 약속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예계에서 살아남고자 허세도 많이 부렸다며 “‘고백부부’ 촬영을 앞두고 춤을 잘 춰야 한다는 감독님의 말에 ‘감독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 출 수 있다’고 거드름을 피웠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때도 알코올 중독 배역에 맞춰서 알코올 중독자라고 했다. 감독님이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관련 일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연예 ‘한끼줍쇼’ 박하선-소이현, ♥ 넘치는 신혼부부와 만찬 성공 [콕TV]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경규와 박하선은 6개월 된 신혼부부와 함께, 강호동과 소이현은 20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혼부부와 행복한 만찬에 성공했다.2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영종하늘도시를 찾았다. 게스트로 박하선 소이현이 등장했다. 이경규 박하선, 강호동 소이현이 각각 팀을 이뤘다.이경규와 박하선은 “청소도 직접 해주겠다”는 공약으로 시작하자마자 밥동무를 찾을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이경규가 직접 사온 달걀로 넷이서 요리를 시작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초대해준 것에 박하선은 들뜬 모습이었다. 그 사이 강호동과 소이현은 다른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나 소이현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로 굴욕을 맛봐야 했다. 다행이 소이현을 알아본 주부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는 환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평소 ‘한끼줍쇼’의 팬이라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