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멀어”... ‘한밤’ 전도연은 아직도 목이 마르다[콕TV]

기사입력 2019.10.08 9: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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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직 갈 길이 멀다.” 



배우 전도연이 남다른 연기열정으로 명배우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전도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전도연은 영화 ‘생일’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부일영화상에서만 두 번의 수상. 전도연은 “한국영화 100주년에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수상을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사실 예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꼭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상을 받음으로서 ‘생일’이란 작품이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생일’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담은 작품으로 전도연 외에도 설경구 김보민 등이 출연했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를 연기할 때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그래서 두 번 다신 그런 역할은 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생일’은 상처를 들춰내는 게 아니라 극복하고 잘 살아보자는 희망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자타공인 최고의 여배우다. 그는 “앞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나?”란 물음에“나는 아직도 멀었다. 원로배우 김지미가 800편 이상의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난 고작 17편의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라며 답했다. 



전도연은 또 더 많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연기열정을 보였다. 전도연은 영화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짐승들’로 복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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