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형돈X데프콘, 김구라 잡는 콤비 "공황장애 페이크 의심"[콕TV]

기사입력 2019.10.10 12:56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형돈과 데프콘 콤비에 천하의 김구라도 꼼짝 못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형돈과 데프콘은 김연경, 오세근 선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김국진, 김성주, 강호동, 서장훈 등과 MC 호흡이 잘 맞는다고 했다. 그러나 김구라와 박명수는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형돈은 예능 초보를 대할 때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에 오세근 씨가 나왔다고 하면, 구라 형은 '그톤 안 돼. 고등학교 후배니깐 잘해야 한다'라면서 찌르지 않나. 저는 불편하다고 하면 안 찌르고 다른 것을 한다"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토크 중 정형돈이 키운 라이징스타 장성규가 언급됐다. 김구라는 "미스터 장(장성규)이 안착하는데 미스터 정(정형돈)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굳이 제가 아니었어도 잘 될 친구"라고 겸손 발언했다. 김구라는 정형돈의 대답이 재미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얘를 불안하게 하지마라. 숨소리만 들어도 안다"면서 "어떻게 쉬느냐에 따라서 약을 먹고 오라고 할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집사야? 주님이야?", "인생이 정형돈에 맞춰져있다"면서 놀랐다.



또한 정형돈은 "구라 형은 제가 아무리 봐도 우리쪽은 아니다"면서 공황장애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방송용 공황이다. 라스를 이끌어가긴 위한 메이킹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화병이 생겼다. 술을 다 끊었고 커피도 안 먹고 금방 고쳤고, 말을 하고 다니면서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범공황이다"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데프콘은 최근 만화 캐릭터 아스카 때문에 이별의 아픔을 겪은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20년 동안 아스카 덕질을 했는데, 작가의 혐한 발언에 그만두게 돼싸고. 특히 "내년에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작가가 '그래도 너네는 볼거잖아'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래서 짜증나서 덕질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애의 맛'에서 섭외 연락이 오는데 '죄송한데 아직 이별의 아픔 때문에 힘들다'고 거절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내년부터 사람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부모님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쓰러지고 아버지 살이 18kg 정도 빠졌다. 아버지가 어머니 손을 잡으시고 표현하시는 것을 보고, 아버지도 많이 약해지셨구나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점점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더 슬픈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못 찾아 뵌다"고 밝혀 그의 마음은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예능이 낯선 오세근, 김연경 선수도 살뜰히 챙기며 명MC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호흡을 과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연예 ‘투비월드클래스’ 월말 평가 위해 L.A.Reid 만났다 [콕TV]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예비 TOO 연습생들이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비밀’에 부쳐진 일정 속에 남다른 스케일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18일 방송된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에서는 예비 TOO 연습생들이 초특급 월말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연습생들은 다섯 명씩 네 팀으로 구성했다.조별로 의자 뺏기 게임을 통해 미션곡을 정했고, 1조는 아이유의 ‘삐삐’, 2조는 빅스의 ‘도원경’, 3조는 조용필의 ‘바운스’, 4조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정해졌다. 월말평가 일정의 모든 것이 비밀인 상황 속에서 팀별로 스타일에 맞춰 편곡을 하고, 파트를 나누는 등 평가 준비에 몰두했디.그러던 중, 연습생들은 급작스럽게 안상현 본부장의 호출을 받고 서울역으로 불려갔다. 그 곳에는 연습생들의 짐이 모두 나와 있었다. 당황하는 연습생들에게 안 본부장은 “LA로 갈 것”이라고 통보했다.그렇게 연습생들은 월말평가를 받기 위해 미국 LA에 도착했다. LA에서 연습생들은 현지 댄서들과 댄스 배틀을 벌이는 등 끼를 방출했다. 그리고 평가 당일, 각 팀은 댄스 동선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월말평가를 위한 준비를 다시 한 번 확실히 하는 가운데, 연습생들을 평가할 월드 프로듀서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을 평가할 주인공은 저스틴 비버, 머라이어 캐리, 어셔 등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L.A. Reid)였다. 그는 “모두에게 최고의 운이 따르길 바란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독창성 가능성 에너지를 보겠다”며 “여러분 모두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습생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무대를 마친 연습생들은 서로를 격려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투 비 월드 클래스‘ 방송화면 캡처
연예 ‘나혼자’ 허지웅, 유쾌한 생존신고... 암 이겨내고 희망전도사로(ft.김우빈)[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작가 허지웅이 유쾌한 생존신고로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돌아온 그는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있었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허지웅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악성림프종으로 투병했던 허지웅이 완치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지개 스튜디오를 찾았다. 허지웅은 “작년 이맘 때 쯤 입원해 1년 만이다. 지금은 완전 괜찮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된 허지웅의 집은 여전히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그는 “살았다”며 유쾌한 생존신고를 하곤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투병 후 허지웅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게 된 것이 바로 운동이다. 그는 “여러 가지 운동에 도전 중이다. 치료 중에는 운동을 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 6차 항암치료가 끝나자마자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했다.  운동 후에는 다량의 영양제도 섭취했다. 그는 “사실 걱정이 있다. 가끔 병이 재발하는 꿈을 꾼다. 그래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려고 한다. 투병 전에는 너무 내일이 없이 살았더라. 난 보험도 없었다. 실비가 뭔지 이제 알았다. 지금 가계가 기울었다”라고 털어놨다.  항암치료 후에도 허지웅은 검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 중이다. 이날도 그는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모든 수치가 정상. 전문의는 “검사 상에 수치는 좋지만 늦게 회복되는 세포가 있다. 그걸 관해상태라고 한다. 눈에 안 보이는 세포가 자라날 가능성이 있어서 5년 정도는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은 “암이란 병이 의사를 믿기가 힘들다. 내 몸이 아프니까. 모든 종류의 질병이 이렇진 않지만 내가 걸렸던 질병은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잘 먹으니까 많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병원을 나서며 “기분이 복잡하더라. 1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았다. 오늘 검사를 받으니 고마운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워서 별 생각이 안 들었다. 감기도 잘 안 걸렸는데 갑자기 암이래. 체감이 안 됐다. 항암치료를 시작하곤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회복될 거란 생각이 안 들었다”라며 투병의 고통도 토해냈다.  그는 “내 눈엔 가능성이 보이지가 않았다. 그런데 치료가 막바지에 이르니 의지가 생기더라. 빨리 나아서 엄마랑 동생을 챙기자는”이라며 희망스토리를 덧붙였다.  허지웅에 따르면 항암 부작용 중 하나가 구토다. 이 때문에 영양실조가 오기도 한다고. 그 고통을 떨쳐내듯 허지웅은 폭풍먹방으로 건강함을 뽐냈다.  스트레스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것. 그는 종종 몸 안에 화기를 빼내는 작업을 한다며 “그럴 때면 거짓말처럼 화가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환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었다. 그는 “항암제가 몸에 들어가면 엄청난 부작용들이 생긴다. 그걸 견딜 수 있게 하는 건 병원을 향한 믿음과 실제 사례들이다”라고 했다.  그는 “김우빈이 연락을 해온 적이 있다. 남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듣는 게 위로가 된다고 하더라. 어떤 아픔인지 아니까. 나아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희망전도사’의 면면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