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1심 판결 불복…항소 제기

기사입력 2019.10.10 11: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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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부모가 1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에 불복하고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와 어머니 김 모 씨는 1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청주지법 제천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8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 하성우 판사는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에게는 징역 3년을, 어머니 김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당시 하성우 판사는 “피고인들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돈을 빌리고 연대 보증을 세우고 외상 사료를 받으면서 무리하게 사업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젖소 등을 몰래 팔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뒤 20년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배경에 대해 밝혔다. 



다만 실형을 선고한 김 씨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 또는 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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