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고(故) 설리의 유작이 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제작 중단을 확정 지었다.
21일 ‘악플의 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MC 설리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설리와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은 ‘악플의 밤’ 종영 관련 JTBC2 공식입장 전문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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