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동준이 ‘보좌관2’에서 신민아 의원실 비서로 활약한다. 국회 인턴이었던 그는 ‘보좌관2’ 방송을 앞두고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24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 측을 통해 “장태준(이정재 분) 의원과 윤혜원(이엘리야 분) 보좌관과의 달라진 관계가 ‘보좌관2’에서 한도경(김동준 분)이 겪는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바뀐 관계 속에서 첫 대면을 하는 순간의 감정 표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전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 분) 의원실 인턴이었던 한도경은 어리바리하지만 반짝이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던 캐릭터였다. 자신의 롤모델인 장태준에게 인정받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그는 권력을 좇는 장태준에게 실망해 등을 돌렸다.
그렇게 국회를 떠났던 한도경은 ‘보좌관2’에서 강선영(신민아 분) 의원실 8급 비서로 돌아온다. 같은 의원실 식구였고 존경했던 선배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떠난 한도경. 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면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한 김동준은 “지난 시즌 서북시장 강제 철거에 분노한 한도경이 ‘여기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보좌관님이 틀렸다는 걸 제가 증명할게요’라며 장태준에게 맞선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짚었다.
또한 “그 경험을 통해 ‘보좌관2’에서 한도경이 이를 악물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기 때문”이라며 “어엿한 8급 비서,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능수능란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좌관2’에도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면서 “지난 시즌에서 만나지 못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의원실 캐릭터를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김동준은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하며 정식 비서가 된 만큼 한층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보좌관2’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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