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X101’ 물의 일으켜 사과…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전문]

기사입력 2019.11.05 8:38 AM
엠넷 “‘프로듀스X101’ 물의 일으켜 사과…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전문]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엠넷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X101’에 대해 사과했다.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도 드러냈다. 

엠넷은 5일 TV리포트에 “‘프로듀스X101’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되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엠넷은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과 검찰은 안준영 PD 등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7월 19일 ‘프로듀스X101’ 마지막 회 생방송 경연 도중 진행된 문자 투표 결과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갔다. 

다음은 ‘프로듀스X101’ 관련 엠넷 공식 입장 전문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되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