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주목해"…'편애중계' 서장훈X김제동이 밝힌 꿀잼포인트 [종합]

기사입력 2019.11.05 12: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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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김병현은 앞으로 대중이 좋아할 사람이다. 주목해야 한다"



어느덧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서장훈이 '편애중계'에 동반출연하는 '예능 초보' 김병현을 향한 전망을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편애중계' 제작발표회에서 서장훈은 이같이 밝히며 "운동하다가 방송 나온 사람들 중 가장 욕망이 없고 순수하다. 김병현에 대중이 좋아하고 호감을 가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병현과 한 팀이 된 김제동은 "김병현은 현재 야구 해설을 할 때도 말이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러나 늘 묵직한 한 방이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병현은 "운동하는 내내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렇게 재밌을 줄 알았으면 일찍 할 껄 그랬다"며 "사실 욕망이 있다. 표현이 잘 안 됐다. 더욱 표현하겠다"고 야망을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찰떡콤비 안정환-김성주, 서로 다른 속마음



수차례 축구 중계로 찰떡 호흡을 과시한 안정환과 김성주는 서장훈과 붐, 김제동과 김병현 팀과 함께 '편애중계'에 참여한다.



김성주는 "세 팀이 농구, 축구, 야구로 나눠져 있다. 저희는 축구팀이고 안정감을 담당하고 있다"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안정환, 김성주 팀은 스포츠 중계에서 꿀조합을 자랑했던 팀이다. 당연히 저희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줄 분들이라 생각하고 섭외했다"며 거들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사이였기에, '편애중계'에서만큼은 새로운 인물들과 호흡 맞추고 싶었던 적은 없었을까.



김성주는 "김병현을 보면서 지난 2014년에 만났던 안정환과 닮았다. 안절부절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똑 닮았다. 저와 붙여주시면 재밌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탐난다"고 김병현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옆에서 듣던 안정환은 "성주 형에게 늘 배워서 한 번도 다른 분과 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섭섭하다"며 "사람이 잘 되면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잘되면 옮기려고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저는 만약에라도 다른 사람을 생각한 적 없고, 오로지 성주 형과 하는 게 좋다. 제동이 형이나 붐도 잘하지만 언제나 성주형과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설명했다.





# 서장훈과 붐, 서로 편애하는 사이



'편애중계'에서 가장 신선한 조합은 '중계'와 거리가 먼 서장훈과 붐의 조합이다. 두 사람의 조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재석 PD는 "서장훈 씨는 딱 한 번 중계한 모습을 봤는데, 입담이 좋았다"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심리전에 강하다. 출연자의 행동 하나만 봐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붐에 대해 "(붐 씨의) 라디오 진행을 인상깊게 봤다. 혼자서 2시간씩 이끌어가는 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며 "특히 서장훈 씨가 콕 찝어서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붐은 "저도 편애하는 사람이 서장훈 씨다. 녹화 없을 때 저도 모르게 (서장훈을) 검색해 사진도 보고 있다"며 "서로를 향한 애착이 그대로 방송에 나갈 것이다. 제가 제일 편애하는 분은 서장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출연자 조건 : 신원 확실하고 순수한 분



이재석 PD는 "예전부터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편파중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누군가 살기 힘들거나 외롭고 피곤한 사람들이 누군가 달려가 무조건 내 편을 응원하는 것으로 접목시켰다"고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특히 비연예인들이 출연자로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스스로 주인공처럼 생각해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비연예인이 주인공인 만큼, 섭외 과정 또한 까다롭다. 이재석 PD 또한 이 부분을 최대한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무엇보다 개인 신원이 확실한 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방송 욕심 없는 순수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며 "방송의 목적과 맞아야 하며 그들을 응원해야 할 정당성도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PD는 "스포츠 중계처럼 최대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그래서 출연자들에게 어떠한 디렉션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며 "때로는 정신없고 몰려드는 상황도 있지만, 출연자들이 편하게 임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들을 위해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불문하고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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