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지애·서현진·신예지, 프리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정가득 생존기[콕TV]

기사입력 2019.11.08 6: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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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옥 같은 프리랜서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그녀들. 이지애 서현진 신예지가 열정 가득 생존기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서현진 이지애 신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이지애가 만삭을 이유로 ‘KBS 프리랜서 특집’에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서현진은 “너 사는 게 편하구나”고 짓궂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게 서현진은 출산을 앞두고 만삭의 몸으로 ‘해피투게더4’ 녹화에 임했다. 이에 이지애는 “난 오늘 서현진이 나온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 미스코리아 출신, 완벽한 몸매로 유명하지 않았나. 언니도 욕망이 생겼구나. 아이가 생기니 생존력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했다. 



서현진은 “이런 거라도 있으니까 날 불러주지 싶더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스스로의 위치에 대해 “시험 안 들어가고 들어가는 대안학교 혹은 홈스쿨링이다”라고 엄하게 평가했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한데 대해서도 “방송을 하고 싶으니 찍는 거다. 거의 모든 콘텐츠를 다룬다. 하나만 걸리라는 마음으로”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는 프리랜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 “이젠 마이너스 통장개설도 대출도 안 된다. 프리는 일한만큼 돈을 벌기에 아무것도 안하면 수입이 없다. 어느 순간부터 체크카드만 쓰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지애는 방송시기에 맞춰 임신이 조절된다며 관련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4년째 ‘장학퀴즈’를 진행 중인데 방학에는 쉰다. 첫 아이를 겨울방학에 낳고 둘째 아이를 여름방학에 낳자 감독님이 ‘넌 가족계획을 비수기에 맞춰서 하니?’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도 엄마 일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산 50일 만에 복귀한데 대해선 “프리는 쉬면 안 된다. 일이 있을 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며 남다른 자세를 전했다. 



이지애의 남편 김정근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나 곧 MBC에 재입사 한 바. 이에 이지애는 “쉽지 안다.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다. MBC 임원분이 집까지 와서 제안을 주셨다. 원래는 재입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비화를 전했다. 





KBS 기상캐스터 출신의 신예지는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E스포츠 게임단 감독으로 나아가 구단주로 왕성하게 활동 중. 



신예지는 프리선언 후 새 인생을 맞이한데 대해 “내 실력이 막 대단한 건 아니고 먹고 살기 위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열심히 했을 뿐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프리선언을 하면서 고민은 안했나?”란 질문엔 “굉장히 많이 했다. 조우종한테도 많이 물었다. 그때 게임 감독을 하고 싶다고 하니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신예지는 무려 3개의 게임 팀을 운영 중이다. 그는 “3팀이 모두 아시아에서 1등을 기록했다. 직접 코칭을 하는 건 아니고 선수들을 발탁하는 역할을 한다”며 성과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상캐스터 시절과 비교하면 수입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훨씬 나아졌다. 가치가 판단되지 않은 지분도 있다”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해피투게더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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