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을 이상곤♥' 연송하 "너무 좋은 사람 만났죠...2세는 낳으면 둘 이상~" (인터뷰)

기사입력 2019.11.09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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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보컬 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의 예비신부인 배우 연송하가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저희 부모님도 저보다 오빠(이상곤)를 더 좋아하신다"라며 결혼을 앞둔 기쁜 마음을 고백했다.



연송하는 8일 오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 3월 14일 서울 삼성동의 노블발렌티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예식장을 알아보는데 3월 14일이 길일이라고 예식장 측에서 알려줘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때마침 화이트데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 동거 중인 사실도 솔직하게 밝힌 연송하는 "오빠와 우리 서로 좋아하니까 같이 살자라고 마음이 맞았다. 각자 살고 있던 집을 합쳐서 강아지와 함께 셋이 살고 있다"고 공개했다.



동거는 공개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나 그는 "우리 둘은 교제할 때부터 숨긴 게 없었다. 워낙 둘 다 사람들이 못 알아 보니까(웃음). 손 잡고 어딜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주위 분들도 우리 사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 동거가 나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송하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반지도 보고, 화보도 찍었다. 그런데 예식장을 알아보니 소문이 난 것 같다. 원래는 12월에 발표하려던 계획이어서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배시시 웃었다.



이상곤과 연송하의 첫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쑥스러워서 연락처는 주고 받지 못했다는 두 사람이었다. 그로부터 2년 후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재회한 이상곤과 연송하는 신기하기도 하고 서로가 운명임을 깨달았다.



"오빠가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2년 전에도 첫눈에 반했고, 2년 후에도 첫눈에 반했다'고요. 결혼 적령기에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둘 다 결혼을 꼭 해야지 하는 마음은 없었어요. 그런데 둘 다 크게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고, 편하게 해주는 성향이다 보니 결혼을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생겼죠. 또 결혼을 힘들게 해야 한 번만 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웃음)"



두 사람은 지난달 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예식장과 웨딩화보 등 계획은 잡았으나 축가, 사회 등은 아직 미정이다. 신혼여행 계획은 다른 나라에서 한 달 살기를 구상하고 있다는 연송하다.





2세 계획을 묻자 연송하는 "2세를 갖는 부분에선 여자들이 겁을 많이 내지 않나. 아무래도 많은 것에 변화가 생기니까. 그런데 오빠가 아기를 너무 좋아하고 너무 갖고 싶어한다. 결혼 전에라도 낳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예 안 낳거나, 낳으면 무조건 둘 이상이라고 이야기 중이다. 오빠와 저 모두 외동으로 자라서 외로운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한 명은 안 된다고 마음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연송하는 "어떤 아내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가족도 작은 공동체가 아닌가. 저나 오빠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가족의 평화를 위해 포기할 건 포기하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엔 고집을 많이 부렸다면 덜 부리고, 가족의 평화를 위해 현명하게 노력하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연송하는 이른바 '김밥 펀딩'으로 모은 돈으로 영화를 찍어 '김밥 파는 배우'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2년 가까이를 이 영화에 매달려 살았다. 현재는 영화 마무리 단계 중인데, 내년엔 감독 겸 배우로 해외나 국내 영화제에서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연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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